2025/08 35

홍수진 이발명장

2025년 8월 31일 일요일유성 대전예술고 부근에 있는 이발소, 그 이름 '홍수진 헤어샵'에 처음 갔던 이야기다.홍수진 명장을 만난 건 얼마 전이다. 개명사 야간 법화경 독송 법회 때 정성으로 법화경을 같이 독송한 일원으로 만났는데 거기서 공주 삼성전자 백제점 정 이사님의 부군 되심을 알았고 만난 첫인상이 좋아서 이런저런 대화 끝에 우리나라 이발 명장 가운데 몇 째 안 가는 훌륭한 분임을 알게 된 것이다.우리가 흔히 남자들이 머리 깎으러 가는 곳을 이발소라고 말한다. 내가 머리 깎으러 다닌 곳도 모두 이발소였다. 그러나 간판은 대부분 이발소라고 간판 붙은 게 아니고 대부분 무슨무슨 이용원이라는 간판이다. 그런데 내가 처음 간 이곳 간판은 '홍수진 헤어샵'이다. 여자들이 흔히 다니는 미용실, 그런 ..

8월 30일 토요일

2025년 8월 30일 오늘의 일기아침 론볼장 가는 길가에서 또 한송이의 빨간 장미를 보았다. 8월 장미가 아직도 피어나는 게 신기하다. 론볼장 옆 펜스 밑 꽃밭을 둘러보았다. 마침 수경 님이 와서 약간의 비료를 얻어 뿌렸다. 내일 비가 온대서 잘 자라게 거름을 준 것이다. 자세히 보니 호박 넝쿨 속으로 작두콩 큰 콩자류가 보인다. 콩 치고는 대형 콩이다. 호박꽃이 화사하다. 언제나 봐도 오각형 호박꽃이다. 벌 한 마리 안 보인다. 향기도 모르겠다. 지금 호박이 열리고 이렇게 수꽃이 피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맥문동 길은 여전하다. 오늘은 청주서 왔다는 사진작가들 9명 일행을 만났다. 소문 듣고 찾아왔다는데 모두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열심히 담는 모습이었다. 애로눈 안내판이 세워졌다...

고마운 사람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오늘도 주변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만났다. 지나가다 만난 게 아니라 내 주변에 고마운 분들이 많다는 뜻이다.아파트로 올라가는 입구 시원한 곳에 앉아서 보이는 '둥지'라는 조형물, 볼 때마다 저걸 만든 작가가 고맙고 저기다 세워놓은 아파트 회사가 고맙다. 개명사 가는 길가에서 본 꽃이다. 검색해 보니 사위질빵이란다. 걸어가는 사람에게 예쁜 꽃을 보게 되니 자연의 고마움과 검색 엔진이 고맙다. 개명사 입구이다. 절로 들어가는 언덕길 양쪽에 온통 무궁화꽃이다. 손성도 주지 스님 계실 때 신도님들이 합심으로 심은 무궁화가 이렇게 컸고 예쁜 무궁화꽃을 피웠다. 모두 고맙다. 오늘 개명사 3층 대법당에서 칠석불공이 있었다. 정회명 주지 스님 집전으로 불공을 정성껏 올렸다. 부처님 상단과 ..

여름 꽃

2025년 8월 26일 화요일여름이 거이 다 간다. 그렇지만, 더위는 여전하다. 뙤약볕에 걷기는 어렵다. 구름 낀 틈을 타서 걷는 여름날, 곳곳에서 꽃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작은 꽃일수록 한참을 봐야 꽃인 줄 안다. 그러나 그 크기가 큰 꽃은 멀리서도 무슨 꽃인지 알 수 있다. 오늘 본 꽃 가운데는 이름도 모르는 꽃이 있다. 검색해 봐도 생소한 이름이다. 철 따라 꽃이 피고 진다. 오늘 본 꽃들이다. 여름철, 더운데도 피어난 꽃들이다. 꽃은 언제 보아도 좋다. 나비나 벌들도 꽃을 좋아한다.

공주 금강온천 여름도 좋다

2025년 8월 26일 월요일공주의 온천 금강온천은 공주시 고마나루길 51-12(웅진동)이 주소다.온천은 추운 겨울철에 제격이지만, 오늘 가보니 여름도 온천이 좋다. 우선 온천온사람이 적다. 사람이 적으니 물도 더 깨끗하고 북적이지 않으니 한가한 느낌이다. 사람이 많아서 복작거리는 것보다 한갓져서 좋았다.금강온천은 100% 천연온천수란다. 여기서 1만 원으로 몸을 풀었다,. 1만 원의 행복을 느낀 날이다. 신관동 집에서 금강온천 가기가 좀 멀다. 주로 150번 시내버스로 다니는데 느긋한 마음으로 다닌다.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공주 시내 풍광을 사진으로 담는 게 버스 타는 낙이다. 오늘도 그랬다. 웅진동 공주문예회관까지 가면서 보이는 풍광들이다. 공주문예회관 회전교차로부터 금강온천까지 걸어서 가는 길..

똑바로 세우다

2025년 8월 26일 화요일어젯밤에 요란한 하늘 소리에 잠을 설쳤는데 아침에 보니 소리에 비하여 내린 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은 개 다행이었다. 그러나 론볼장 옆 펜스 아래 모종한 닥풀이 센 바람에 똑바로 서 있지 못하고 자빠져 있어서 안쓰러웠다. 당장 실과 가위를 구하여 펜스 기둥에 묶어 세우는 작업을 했다. 실과 가위는 금호 님이, 줄 띄고 세우는 일은 용철 님의 도움으로 쉽게 끝났다. 모두 고마운 분들이다.메타세쿼이아길도 빗물로 젖어 있지만, 걷는 사람이 있고 대전서 왔다는 사진작가 두 분이 메타세쿼이아길 사진을 찍고 있었다. 잠깐 동안이지만, 전문가적 도움말을 들을 수 있었다. 사람 없는 메타세쿼이아길을 권유하는 작가님들이다. 나도 한번 찍어 봤다. 오늘 아침 내가 찍은 사진이다. 공주 정안천..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을 자랑함

나는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을 매일 아침 30분 정도 걷는 시민의 한 사람입니다. 요즈음은 아침마다 여기서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이유는 요즈음 메타세쿼이아 길가에 활짝 핀 보랏빛 맥문동꽃을 보러 더 많은 사람이 오는 것 같습니다.과연 이곳이 이제는 공주의 관광 명소로 손색없음이 분명합니다.2025, 2026 충남방문의 해에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에서 문화유산과 함께 시내에서 가까운 이곳 보랏빛 맥문동 꽃 핀 푸른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으면서 은은하게 핀 연못의 연꽃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글 끝에 적은 주소를 클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맥문동꽃이 만발한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은 나만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즐겨 걷는 길입니다. 전보다 더 많이 알려져서 공주의 힐링 코스로 자리 잡은..

일곱 명이 만나

2025년 8월 24일 일요일공오회(公午會 회장 정원순) 모임 있는 날이라 늦지 않게 서둘렀다.동네 버스정류장에서 10시 15분경에 100번 시내버스를 탔다. 기다리는 동안 신관동 동사무소 벽에 붙은 행사 안내를 보았다.공주 밤마실 야시장 행사 안내다. 공산성 밤마실 야시장은 9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17시부터 22시까지 이고,벡제문화제 밤마실 야시장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강공원 소형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중동사거리에서 내려 중국집 골목 부흥루 앞의 황토촌을 찾아갔다. 소곱창전골 전문 식당 황토촌이다. 넓고 쾌적한 식당 안에는 붓글씨로 여러 가지가 써 붙어 있었다. 가격표이며 시 또는 좋은 글귀가 벽면 모두에 붙어 있었다. 식사하러 온 손님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라 ..

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2025년 8월 23일 토요일"임혁현의 블로그 잔잔한 미소를 비롯하여 그의 글쓰기 활동을 알려줘요"오늘 나라는 사람, 임혁현을 ChatGPT가 어떻게 인식하는가 알아보려고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블로그 임혁현의 잔잔한 미소'에 대하여 물었더니;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답이 왔다.어떻게 순식간에 답이 오는지 의아했는데 내가 봐도 나의 블로그가 그렇게 인식되고 있는지 놀라웠다. 나를 좋게 평가해 줘서 고마웠고 너무 흐뭇한 마음에서 앞으로 더욱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다음 아침 ChatGPT가 보낸 답이다.위의 이미지들은 티스토리 블로그 **「임혁현의 잔잔한 미소」**에 실린 사진들로, 블로그의 감성과 주제를 잘 드러내는 장면들입니다. 삶의 일상, 자연 풍경, 주변 풍경을 세심하게 담아내는..

오늘은?

2025년 8월 22일 금요일메타세쿼이아길에서 연못 쪽을 보니 맥문동꽃 너머로 연꽃이 보이고 그 뒤로 미루나무 그리고 은행나무 가로수들이 보이는 아침입니다. 맥문동꽃 핀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사람이 오늘도 많습니다 정다운 회원들이 회위실에서 론볼 경기 시간을 기다립니다. 집 근처 닥풀이 꽃 폈습니다. 내가 모종한 것은 언제 자라서 꽃 피려나? 피기나 하려나 궁금합니다. 오늘은 상기 님 기쁨으로 배꼽부엉이에서 19명이 점심을 즐겼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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