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일요일
대한불교천태종 공주 개명사 12월 정기법회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했습니다.
집을 나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본겨울꽃입니다. 코스모스가 아직도 싱싱하고 하얀 영산홍과 가을 국화가 선명해 보입니다. 춥다지만, 이렇게 생기 돋는 꽃도 있습니다. 우리도 건강한 겨울을 맞이해야겠습니다.
공주 개명사 앞마당이 넓어졌습니다. 높은 옹벽 위에 펜스까지 공사를 마쳤습니다. 개명사가 넓은 절마당을 갖췄습니다. 좋은 절 환경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기쁜 일입니다.
이용수 총무의 사회로 법회는 집회가로부터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그리고 국운융창기웜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회장을 대신하여 개회를 했습니다. 오늘 개회사는 12월 한 달 남은 올해를 잘 마무리 짓자면서 겨울 건강을 잘 지키자 했습니다. 오늘 다도회와 합창단 그리고 법회에 나온 신도 수가 많아서 고맙고 반갑다 했습니다. 지난 법회에서 참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늘 나를 뒤돌아보아 반성하는 시간을 갖자 했습니다. 2025년 새 달력이 나왔는데 누구나 선호하는 천태종 달력을 고루 가져가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하고 오늘 법회에 참석하신 인연공덕으로 부처님 가피가 충만하시라 했습니다.
손성도 주지 스님은 법어를 통하여 천지인, 오장육부, 생로병사 그리고 천태종 신도의 긍지 등을 설하셨는데 천지인은 세계의 형성과 흐름을 주도하는 천(하늘), 지(땅), 인(사람)을 각각 대등한 위치에 둔 이론으로 볼 수가 있는데, 이는 곧 이 천지인(삼재)은 인의(仁義)를 바탕으로 하는 윤리적 존재로서의 사람을 하늘 및 땅과 함께 우주운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로 격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나무위키)
오장육부~오장은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 육부는 대장·소장·쓸개·위·삼초(三焦)·방광 등을 말한다.
생로병사~인간이 평생 거치게 되는 네 가지 큰 苦痛(고통).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하는 일 (生老病死)
부처님은 우리를 영원한 해탈과 열반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다. 어린애가 울면 엄마가 반응하듯이 부처님 앞에서 기도 정진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천태 불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오직 불법을 받들고 좋은 불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서 우리 주변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항상 같이 했으면 한다.
공주 개명사는 선도님들의 격려와 다독임 속에 분위기가 늘 밝고 환합니다.
공주 시목동 開明寺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