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교육참고 160

밤꽃의 비밀

2023년 6월 16일 요즈음 밤꽃이 내 주변에 한창이다. '밤' 하면 공주 밤인데 맛 좋은 밤이 많이 나는 공주 곳곳에 어딜 가나 밤꽃 향이 짙다. 정안면 산이 온통 밤꽃이고, 내가 사는 아파트 옆 근린공원에도 밤나무가 있어서 거기도 하얗게 꽃이 피었다. 날마다 산책하는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길에도 밤나무가 요란하게 꽃을 피워서 근처를 지날 때면 짙은 밤나무 향기에 취할 정도다. 공주시내 전역 어디를 가더라도 요즈음은 쉽게 밤꽃을 볼 수 있는데 집을 나서면 그 향기가 그득하다. 과연 공주는 '밤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먼산의 밤나무도 그 특유의 하얀 꽃을 보면 밤나무임을 알 수 있는데 특히 가까이서 밤꽃을 보려면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걸으라고 권하고 싶다. 거기는 10그루 정도의 밤나무가 꽃을..

세계유산 후루이치(古市) 고분군과 모즈(百舌鳥) 고분군

제5기 공주박물관대학 인문학 강좌 '인문학으로 보는 세계유산' 제4강 제목이다. 세계유산 후루이치 고분군과 모즈 고분군이란주제의 박천수 경북대학교 교수의 교재 내용을 이해하는데 힘들 것 같다. 읽어도 읽어도 어려운 용어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미리 이것저것 검색하여 알아본 내용들을 옮겨 적는다. 1. 고훈시대(古墳時代)의 묘제인 전방후원분(前方後園墳)은 야요이(彌生) 시대의 분구묘의 발달을 기초로 고훈시대~고훈시대(일본어: 古墳時代 고훈지다이)는 일본의 역사 구분으로, 3세기 중반부터 77세기말까지의 약 400년을 가리킨다. 또는 아스카 시대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3세기 이후 도래인의 유입은 드물어지다가, 3세기 후반부터 호족의 연합정권인 야마토 조정이 일본 통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지배자의 권위의 상..

어나더 레벨 편

2023년 6월 10일 밤 9시 EBS에서 방영된 내용을 보고 그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장학퀴즈 어나더 레벨 편입니다. 알아보니 어나더 레벨은 ANOTHER와 LEVEL을 결합한 신조어랍니다. 그 의미는 일반인들과 수준이 다르다는 건데 긍정적으로 매우 뛰어나다는 표현이랍니다. 장학퀴즈에 나온 6명의 학생들 모두 나름의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학생들로 그 재능과 끼가 그야말로 어나더 레벨이었지요. 여기서 누가 잘하고 누가 우승하냐 하는 문제보다 모두 훌륭한 인재들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진행 방식이나 출제 경향이나 당시의 컨디션이나 운에 따라 실력 발휘를 하냐 못하냐이지 탈락한 학생들을 볼 때 누군가가 떨어져야 우승하는 학생이 있게 마련이니까 그게 큰 문제는 아니더라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은 것..

띄어쓰기

2023년 4월 17일 밤 7시 40분부터 방영된 KBS 우리말겨루기 시청내용입니다. 매주 이프로를 애청하지만, 우리말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4명이 출연하여 문제를 풀었는데 나 자신도 풀어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늘, 최종 우승자가 우리말 달인 모던문제를 풀었는데 그중, 띄어쓰기문제입니다. 제시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연자가 푼 문제는 이렇습니다. 출연자가 푼 것이 정답이랍니다. 다음은 우리말 달인 3단계 문제입니다. ㅊ풀연자가 답한 것은 '투박하다'입니다. 정답은 '서투르다'입니다.

국기, 국기게양대

2023년 4월 4일, 요즈음 내가 본 국기게양대와 관련된 이야기다. 나는 내가 사는 집에 이사 온 후 국경일과 현충일에 꼭꼭 태극기를 달았다. 달고 나가면서 15층 50여 가구의 게양 상항을 살펴보면 달린 비율이 아주 저조하다. 요즈음 태극기 게양 상황이 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파트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는 꽂이가 일정한 곳에 있는데 국경일에 태극기 단 집이 많지 않다. 태극기가 없는지, 달고 내리기가 귀찮아서인지 잘 달지 않는다. 며칠 전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수통골 지역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유심히 내 눈에 띈 국기게양대는 특이하게 태극기가 양쪽 다른 것보다 우뚝 솟은 게 보기 좋아서 다른 관청은 어떤가 관심을 두고 살폈다. ▲태극기 세로 길이만큼 아래에 아른 기를 단 모습 가정..

산수유, 앵두, 매실, 목련, 개나리 모두 같은 시기에 꽃이 핀다

2023년 3월 23일에 본 봄꽃입니다. 산수유와 같은 시기에 피는 꽃들이 많습니다. 산수유, 앵두, 매실, 목련꽃을 요즈음 집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자 먼저 핀 것이 산수유입니다. 집 창밖에 핀 산수유 노란 꽃이 아직도 벌들을 부릅니다. ▲산수유 오늘 창밖을 보니 매실꽃이 환히 피었는데 부근에 백목련이 또 환합니다. 매실과 목련도 같은 시기에 핍니다. ▲매실 ▲백목련 앵두는 정안천 연못 산책길 주변에 피었습니다. 여러 나무에서 가지를 따라 죽 달린 하얀 꽃들이 계속 피어납니다. 지금은 흰색에 가깝지만, 열매가 초록으로 열린 후 점차 익어서 붉은색을 띱니다. ▲앵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수유, 매실과 목련, 앵두꽃 그리고 개나리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봄꽃이환한 오늘입니다. 론볼장..

메타세쿼이아 열매

2023년 3월 18일 아침,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는데 앞에서 걸어오는 어느 분이 뭔가를 길바닥에서 주워 손바닥에 잔뜩 들고 오면서 연신 구부려서 계속 줍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려다 걸으면서 발 밑을 보니 꼬투린가 열매 달린 가느다란 자루가 달린 둥그레 한 작은 열매가 발밑에 보인다. 크기가 크거나 색깔이 요란하다면 금방 눈에 띌 텐데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하찮게 보이는 모양이다. 하나 둘 나도 여남은 개 열매를 주워 들고 보니 언제가 어디서 본 실내등 같은 생각이다. 열매의 재질이 꼭 코르크 같아 보이는데 작아도 튼실해 보이는 열매로 여러 모양의 도형을 그려 보았지만, 뭔가 떠오르는 것은 없다. 다만, 저 큰 등치에 이렇게 조그마한 열매가 열렸다가 이제 봄이 도려니 떨어지는 게 신기..

탄소중립

탄소중립경제는,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힘쎈 충남의 앞선 정책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탄소중립경제, 충남이 가장 먼저 합니다. 충남도정 신문에서 본 기사 내용이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폐해가 심각해지는 요즈음 우리 충남도에서 앞장서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탄소줄립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넷-제로라고도 부른다. 온실가스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하고 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풍력, 테양력 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

띄어쓰기

2023년 3월 6일 밤 7시 40분부터 방송되는 KBS 1 TV의 '우리말 겨루기' 방송을 재미있게 시청하는데 오늘 본 내용이다 출연자에게 주어진 띄어쓰기 문제인데 그리 쉽지 않다. 다음과 같이 문장이 주어졌다. 더 크게 하여 읽어본다. 새학기, 시작되면, 말걸기로, 마음먹었다 등 띄어쓰기가 의문이다. 출연자는 다음과 같이 문제를 풀었다. 출연자는 애석하게도 단 한 군데만 틀렸다. 말 걸다는 한 단어가 아니란다. 우리말 겨루기 프로를 보지만, 쉬워 보여도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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