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공주박물관대학 인문학 강좌 '인문학으로 보는 세계유산' 제4강 제목이다. 세계유산 후루이치 고분군과 모즈 고분군이란주제의 박천수 경북대학교 교수의 교재 내용을 이해하는데 힘들 것 같다. 읽어도 읽어도 어려운 용어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미리 이것저것 검색하여 알아본 내용들을 옮겨 적는다.
1. 고훈시대(古墳時代)의 묘제인 전방후원분(前方後園墳)은 야요이(彌生) 시대의 분구묘의 발달을 기초로
고훈시대~고훈시대(일본어: 古墳時代 고훈지다이)는 일본의 역사 구분으로, 3세기 중반부터 77세기말까지의 약 400년을 가리킨다. 또는 아스카 시대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3세기 이후 도래인의 유입은 드물어지다가, 3세기 후반부터 호족의 연합정권인 야마토 조정이 일본 통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지배자의 권위의 상징으로서 각지에 고분(고훈)이 축조되었다. 이러한 고분은 시신을 안치하기 위한 석실을 가지고 있었으며 무덤 주위에 호를 둘러쳐 놓은 것도 있다. 이때 대륙과 한반도에서 산업기술과 한자를 수입하여 고훈 문화가 성립되었다.
묘제~한자 표기가 안 되어 묘 앞에서 지내는 제사인지 묘 쓰는 제도인지? 문맥으로 보아서 묘지 쓰는 제도로 본다.
전방후원분~우선적으로 용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전방후원분이나 전방후방분등의 용어 개념을 먼저 성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기본적인 고분의 형태로는 원분과 방분이 있다. 원분은 원형의 형태로 둘러쌓은 형태의 고분이다. 방분은 사각형의 피라미드 형태의 고분이다. 이. 두 가지 형태를 가지고 어떤 형태의 고분을 앞에 또는 뒤에 두느냐에 따라 고분의 이름을 결정짓는다.
▲일본 오사카 인덕천왕릉이 바로 전방후원분인데 그 크기가 길이 486m나 되니 앞에서 보이지 않고 드론으로 보면 볼 수 있을 것으로 무령왕릉처럼 한눈에 볼 수 없이 매우 크다. 일본의 오사카 성이나 다른 성 같이 능 주변에 해자라는 물을 담아 놓는 도랑 같은 것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분구묘(墳丘墓 )~보통 무덤이라면 지하나 반지하, 혹은 지상에 매장시설을 만들고 그 매장시설 위로 흙이나 돌을 쌓아 봉분을 만들게 되지만, 분구묘의 경우는 미리 흙이나 돌로써 봉분과 같은 분구를 조성하고 그 위에 매장시설을 만드는 무덤양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분구묘 [墳丘墓] (고고학사전, 2001. 12.)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루이치 고분군과 모즈 고분군~일본 오사카 부의 사카이 시·하비키노 시·후지이데라 시에 있는 고분 유적.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일본 전역에서 발견된 고분은 모두 약 16만 여 개에 달하지만 모즈·후루이치 고분군의 고분들은 일본의 고훈 시대 문화를 대표하고 당시의 사회, 정치 구조와 계층의 차이, 발달된 장례 문화 등을 증언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곳의 고분들은 당시 지배 계층들의 무덤으로 원형, 사각형, 정사각형, 가리비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특히 열쇠 구멍 형태의 고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고분 안에서는 무기와 갑옷, 장신구 등 다양한 유물들을 비롯하여 하니와[埴輪]라고 하는 점토 예술품들이 출토되었다. 하니와는 둥글고 길게 만 점토를 링처럼 쌓아 올리는 코일링 기법으로 만들어진 점토 예술품으로 사람이나 집, 동물 등의 모습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다. 하니와를 통하여 당시의 주거 문화와 복식 등의 생활상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물이라 할 수 있다.
고분의 형태와 규모, 배치 등은 무덤의 주인이 어느 만큼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는가를 나타내며 이를 통하여 당시 일본 사회의 계층적 권력 구조를 들여다볼 수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고분은 길이가 400m 이상이며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고분의 길이는 10m에서 50m 정도이다. 규모가 특별히 큰 고분들은 대체로 열쇠 구멍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최상층 계급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의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길이가 200m 이상인 열쇠 구멍 형태 고분의 경우 왕이나 왕 바로 아래 서열인 왕족의 무덤일 것으로 추측한다. 모즈 고분군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고분인 닌토쿠 텐노료 고분[仁徳天皇陵]이 있다. 이 고분은 길이가 486m에 이르며 무덤 주위를 둘러싼 해자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약 840m이고 높이는 34.8m이다.
모즈·후루이치 고분군의 고분과 유물들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으며 왕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고분은 일본 황실 법과 국가 유산 법률에 의거해 보호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면적을 둘러싸고 있는 완충 지역에 새로 지어지는 건물의 높이와 디자인 등은 지역 법에 따라 규제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즈·후루이치 고분군: 고대 일본의 무덤 [Mozu-Furuichi Kofun Group: Mounded Tombs of Ancient Japa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하니와~하니와(埴輪)는 250~600년경 일본 고훈 시대 분묘에서 출토되는 대표적인 유물의 하나로, 토기(土器) 혹은 토우(土偶)의 일종이다. 일본어로 하니와의 '하니(埴)'는 기와나 도자기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황적색의 찰흙을, '와(輪)'는 원형을 뜻한다. 즉 하니와는 '흙으로 만든 원통'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2세기 중반에 나타난 초기의 형태는 말 그대로 단순한 원통형이었으며, 보다 복잡한 형태를 띠게 된 이후에도 대부분 내부가 비어있는 원통의 구조로 만들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니와 [Haniwa, 埴輪]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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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관묘, 석관묘, 쌍방중원묘, 원형주구묘 등이 통일된 것이 전방후원묘
무덤의 소장품은 매장자의 신분이나 직능에 따라 다르다.
오늘 강의를 해 준 박 교수님의 내용은 자세한 사진을 제시하며 설명했는데 우리나라에도 전방후원묘가 전라도 지방에 많다는 것을 알았는데 일본의 대규모 분과는 달리 산악지역에 일본보다는 작은 규모가 있다는 것 그리고 일본과 우리나라 삼국시대나라와 교류가 왕성했다.
무령왕릉의 목관은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는 일본의 거대한 소나무로 제작된 것이다.
무덤을 축조하는 방법은 나라마다 시대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며 소장품들도 다르다.
▲인문학 강의가 열린 공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