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 목요일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정안천 냇물에는 겨울 철새들이 내려앉는다. 요즈음은 철새가 텃새가 되었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여하튼 물오리를 비롯하여 가마우지, 백로, 왜가리 등 자주 보이는 물가의 새들이 보인다. 날마다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서 냇물 쪽을 유심히 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것은 물가에 모여 있는 물새들을 보기 위함이다. 무엇이 얼마나 있느냐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가마우지가 많이 있다. 날씨가 영하 9도 정도 내려갔으니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라서인지 정안천 냇물의 가장자리가 얼었다. 며칠만 더 추우면 점차 언 부위가 가운데로 번져 갈 것이다.오늘은 웬일인지 그 많던 물오리가 안 보이고 까만색 가마우지들이 단체로 앉아 있다. 자세히 보니 왜가리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