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교육참고

요즈음 보이는 풀꽃

ih2oo 2024. 7. 11. 18:55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공삼회) 7월 1차 봉사활동(11시 구 공주세무서 집합)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서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내버스 정류장 부근 주변에 보이는 들꽃들을 살폈다. 길거리에 그냥 저절로 나서 꽃을 피우거나 주변에 의지가 되는 것을 타고 기어오르는 넝쿨들이  보인다. 한창 꽃을 피운 것도 보이고 아직 꽃필 기미도 안 보이는 것도 있다.

▲산수유

 

▲쑥

 

▲개망초

 

▲ 한삼넝쿨

 

여름 장마철이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오늘 체감 온도가 꽤 높은 것 같지만, 이 정도야 참을 수 있다고 마음먹고 버스를 기다리다 탔다. 목적지에 내려서 또 걷다가 거리에서 보이는 들풀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름이 생각 안 나 감감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흔한 것이라 이름을 알 수 있었다.

길가에 저절로 난 잡초이기에 먼지 맞고, 억세고 하여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기에 아주 귀엽거나 예쁜 것도 아니지만, 나태주 시인처럼 자세히 보면 예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길 가 가로수 밑에 자라는 쑥이 보기 좋을 리 없다. 땀 흘려가면서 뽑기도 했다.

▲달개비

 

▲뚱딴지

 

▲강아지풀

 

▲박주가리

 

▲상추

 

풀이 날 곳이 아닌 곳에 나면 보기 싫다. 어느 물건이나 있을 곳에 있어야 제 구실을 하는 것이지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으면 천덕거리요 잡초요 불필요한 것이다. 사람도 꼭 필요한 곳에 있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꼭 그곳에 있어야 하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좋다.

▲가로수 밑에 잘 가꾸어진 꽃, 이름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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