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식 명칭은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꽃축제>다
2024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접한 것은 오래됐다. 공주시 신관동 32번 국도 중앙분리대를 비롯하여 공주 시내 곳곳에 축제 안내 걸개가 걸렸고 공주시에서 매월 펴내는 잡지 <흥미진진 공주>에도 자세히 안내되었으며 공주시 홈페이지에도 행사의 개요가 자세히 안내되어서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축제였다.
유구까지 가는 방법은 나에게 딱 한 가지, 그것은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꼼꼼하게 챙긴 버스 시간표가 나에게는 큰 정보요 도움이다. 공주에서 유구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여럿이지만, 공주의료원 쪽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공주와 유구를 오가는 버스 시간표이다.
공주 산성동 14시 20분 발 유구행 시내버스로 4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유구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공주 가는 시간표를 알아뒀고 나중에 17시 20분 버스를 탔다.
우선 유구에 내려서 축제의 주무대가 있는 유구 전통시장을 찾아서 걸었다.
유구 전통시장을 가는 도중에 전에 몇 번 와봤던 식당 옛날집도 보이고 익숙지 않은 다른 것들도 보면서 좀 걸어가니 유구 전통시장이다. 한참 주무대 꾸미기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상황이었다.
6월 12일 오후이야기다.
주무대 뒤편에 유구 전통시장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축제가 열리는 유구천을 찾아서 짐작 대고 거리를 걷다 보니 이런 안내도 보인다.
수국 찬매하는 집도 있어서 자세히 수국의 조유도 뭐가 있나 보고 처음 알았다.
언젠가 핸드폰 배터리 충전은 카페에서 하는 걸 경험한 나는 유구 거리에서 카페를 찾았는데 두 곳은 문 닫았고 마지막으로 만나 카페를 들어가니 여성 옷 판매와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집이다.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 시키고 보니 바로 충전기기가 앞에 보인다. 물을 것도 없이 핸드폰을 꽂았다.
화분 놓인 정겨운 카페, 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와 찻잔 앞의 흥미진진 공주 소식지를 번갈라 보면서 충전되기를 기다렸다. 아주 용요한 시간관리라 자부했다. 하기는 여기서 '핑크정원'카페를 만난 게 행운이다.
카페에서 나와 유구천 쪽으로 걷는 거리에도 수국 꽃이 환하다.
유구천 가까이 서서 보니 건너편 마을이 매우 정다워 보였다. 도회지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라 사진으로 담았다.
축제장 부근에서 본 것들이다.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꽃축제 아내가 멋지다.
마을마켓이 여럿 보인다.
활짝 핀 수국, 그 길을 걷는 여인 뒷모습이 꽃과 어울려 아름답다.
꽃 축제장의 모습들이다.
포토 존에 잠깐 서서 지나는 사람에게 사진 한 장 부탁했다. 오늘 여기 왔다는 표시다.
유구천과 어울려 보이는 아파트다.
꽃축제장을 나름 한 바퀴 돌고 다시 주무대를 보니 완성되었다.
유구 전통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큰 건물과 그 벽에 그려진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오후 5시 20분 공주행 7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오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밤꽃핀 모습이다.
여기에 2024년 6월 13일 자로 승인된 충남 도민리포터 '잔잔한 미소'의 글을 참고로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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