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8일 토요일
공주 중동사거리 형제한의원에서 후각 치료 침을 맞고 토요일 점심을 공주 산성시장에서 먹었다. 혼밥이다.
공주 산성시장은 제법 큰 시장이다. 장날이 아니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으나 오늘은 청양분식에서 잔치국수 한 그릇 먹으려 가다가 갑자기 순댓국밥 골목이 눈에 띄어 순댓국 생각이 불현듯 나서 그걸 먹기로 하고 들어 갔다.
방송에도 나오고 널리 선전되어 더 알려진 시골집 식당인데 과연 오늘도 많은 손님이 자리하고 있었다. 점심인데 순대국밥과 곁들인 반주가 얼큰하게 오른 두 사람의 친구로 보이는 분들의 구수한 언성 높은 대화는 좀 목청이 컸으나 그냥 들을 만했다. 모둠 순대국밥 한 그릇에 1만 원, 미리 나온 밑반찬과 내장 허파 서너 첨은 나의 구미를 돋웠다. 모둠 순대국밥은 나에게 그 양이 좀 많은 편이어서 고기도 밥도 주금씩 남겼다. 맛있게 바불리 먹을 수 있어서 점심은 만족했다.
공주 산성 시장 안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가했지만, 깨끗하게 잘 정돈된 점포들이 품격 높은 문화도시 공주다웠다.
식당 시골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바로 이 골목이 순대집 골목이었다. 두계집도 대성집도 바로 앞이었다.
시골집은 '백년가게'라는 표지판이 붙었다.
순대집 골목에서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걸으면서 주변 시장 안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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