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7일
서천 마량포항에서 바다 구경을 하고 부사 방조제를 거치고, 남포 방조제를 지나 대천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에 잠깐 들른 춘장대 해수욕장이다. 춘장대란 해수욕장 이름은 들어봤지만, 이 나이 들도록 한 번도 못 와 본 곳이다. 매제들 덕분에 왔는데 이곳의 특징은 풍차가 두 개 있다는 것이다. 철 지난 해수욕장이라 띄엄띄엄 몇 사람이 늦바다를 즐기는 모습이었고 어딘지 여유로운 기분이 들었다. 멋지게 세워진 두 대의 풍차는 항상 도는 게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만 도는 것 같았다. 우리가 본 것은 그야말로 '돌지 않는 풍차' 바로 그것이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여름철의 춘장대는 언제 와 볼는지.
춘장대 해수욕장, 깨끗한 해수욕장이다.






부근의 편의점에서 시원한 부라보 콘 한 개가 2,200이다. 입에 넣으니 더위가 좀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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