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에 매제들과 갔던 무창포해수욕장입니다.
그날, 서해안을 몇 군데 더듬었는데 마량포, 춘장대, 부사방조제, 무창포해수욕장, 남포방조제 그리고 대천콘도 등 돌아본 중의 한 곳입니다. 이날은 바닷바람을 실컷 쐬었습니다.
바다는 느낌이 시원합니다. 그날은 하늘이 파랗고 약간의 바람도 불어서인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였지만,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면서 마음이 환히 열리는 기분이었지요. 무창포해수욕장 부근 호텔인지 꽤 큰 건물에 압도당했고 주변 섬들과 늦여름 해수욕장을 즐기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먼 곳에 사는 우리들이라 이렇게 어쩌다 와 보는 바다는 늘 새로운 느낌입니다. 바닷가의 흔한 갈매기도 바람에 밀려오는 바닷물과 파도소리는 흔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길이 자주 갑니다.. 우리 충남의 서해안, 무창포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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