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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천 냇물의 물 오리 그리고 연못

2026년 10월 2일 금요일의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주변 경관을 돌아본 결과다.정안천 냇물에 이제 물오리들이 보인다. 날씨가 서늘해지니까 흰뺨검둥오리와 백로, 때로는 왜가리도 보인다.물오리들이 한가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무척 평화롭다. 연못은 퇴색되는 연잎들이 지난 화려했던 여름을 회상하는 듯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길가에 심긴 맥문동이 열매를 맺었다. 더러는 까맣게 익고 있다. 연못 끄트머리 산책길에 핀 메리골드와 코스모스꽃이 아침 햇살에 보기 좋다. 아침나절 여기를 걷는 이유는 이런 아침 햇살을 즐기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은 아름다운 길이다.

정안천 해바라기

2026년 10월 2일 금요일공주 정안천생태공원에 핀 해바라기가 장관이다.정안천 연못과 정안천 냇물 사이 산책길에 심긴 키 작은 해바라기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보통 해바라기는 키가 큰데 여기 해바라기는 키가 작고 꽃 규모가 아담스러운 모양이다. 해바라기 꽃길을 걷는 산책객들도 행복한 모습이다.정안천 연못가 해바라기 모습은 여기를 지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재미있게 사는 법

2026년 10월 1일 목요일이제 10월이다. 나는 요즈음 뭣이 재미있나? 재미있게 살고 있는가?자문해 본다.이것이 블로그 대문이다. 재미있게 잘 사는 게 즐겁게 사는 것이다. 즐거운 삶이란 무엇인가? 아프지 않고 걱정거리 없고 희망 가득한 삶일 것이다.그렇다면 현재 나는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물으면 그냥 그렇다고 할 것이다.나이 80 넘어 안 아픈 사람이 그 몇이나 될까? 나도 아프다면 많이 아픈 편이지만, 걸을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매월 1일이면 인터넷 데이터를 1 기가씩 보내는 아들이 있고 매일 어김없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게 준비해 주는 아내가 있고 가끔씩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이 있는 나다. 그러니 어디 내가 불행한가?아침 론볼장에 출근하여 연못가 산책과 사진 찍기는 ..

9월이 간다

2026년 9월 30일 수요일내일부터 10월이다. 세월이 빠르게 간다고들 하는데 가는 세원 막을 수 있나. 9월 한 달도 이렇게 간다. 얼른 10월이 왔으면 싶다. 새로운 달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니까.내가 하는 일이 월말 월초가 구분되는 게 아니라 나날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모양이다. 아침에 론볼장 출근하여 산책 좀 하고 시간 되어 게임하고 마치면 점심 먹고 오후는 밤잠 못 잔 거 보충하고 때로는 블로그 글을 쓰는 일과가 계속 이어진다.특별한 게 없으니 나날의 생활 모습이 거의 같다. 그러니 생활기록이 날마다 대동소이하다.오늘도 걸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버스로 복지관에 도착, 산책로로 가는 언덕길이 보이는 광경이 첫 모습으로 보인다.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 놓인 벤치는 산책객들의 편안한 쉼터다. 그러나..

움직이자

2026년 9월 29일 화요일집 나서서 바깥으로 나가면 많은 것이 보인다.특별한 것이 아니라도 예사로 보이는 것이라도 많이 볼 수 있다. 집 안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이런 것들이 보일리 없다.고로 행복하다. 움직일 수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한 거다.걷기도 싫고 움직이는 것 보차 귀찮지만, 의무적으로 론볼장을 향하는 움직임이 시작된다.7시 반 아침 식사 끝, 각종 약 먹고 나갈 채비 마치고 8시 정각쯤 집을 나선다.오늘은 코아루 울타리 옆을 지나다 코아루 아파트 경비님을 만났는데 울타리 옆 걷기 좋게 장미 넝쿨을 짧게 잘라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다. 아울러 회전교차로 부근 커브의 소나무가 인도까지 벋어서 지나는 행인들에게 불편을 주니 선처 부탁도 했다.걸으면서 가로 공원의 화분이 지나는 행인의 기분을 환..

어제 같은 오늘

2026년 9월 28일 월요일오늘이 꼭 어제 같다. 아니 그저께도 이랬다.오늘이 4일간의 추석 연휴를 보내고 새로 맞이하는 월요일이다.연휴 기간인 24일과 26일에도 론볼장은 쉬지 않았다. 24일은 6명이 26일은 8명이 론볼게임을 즐겼다.오늘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아침 일찍 론볼장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아파트 울타리에서 간간이 핀 빨간 장미꽃이 앙증맞아 보인다.엊그제도 이랬는데 여전하다. 같은 빨간색이래도 이것은 장미가 아니다. 아파트 정문 화분에 심긴 꽃, 페튜니아 란다. 같은 울타리에 이런 꽃도 보인다. 이름은 박주가리꽃이란다.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보는 꽃 열매들이다. 오래전부터 이런 모습으로 오늘도 똑 같이 보인다.가막살나무 광나무 이건 박태기나무 열매 전부터 매달린 대추 열매다. 봐도 늘 ..

추석 장미, 그리고

2026년 9월 26일 토요일추석 연휴 4일 가운데 3일째다.오늘이 추석 이튿날, 연휴 하루 남긴 토요일이다.빨간 글자 26일 토요일이지만, 아침 론볼장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코아루 아파트 울타리에 9월 장미가 빨간빛으로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추석 장미다.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 온통 붉은빛 울타리지만, 철 지난 요즈음 추석의 장미가 드문드문 핀 것이 눈길을 끈다. 어제 내린 빗물이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로 영롱한 빛으로 지나는 행인을 유혹하는 것 같다.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날마다 보는 가막살나무, 광나무 그리고 박태기나무다. 세 나무 열매가 각각 특이해서 매일 사진을 찍는데 이름 외우는데 힘든다. 론볼장 부근 대추나무는 아직도 풋대추다. 알은 조금씩 커지는데 날마다 보니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

추석 전날

2026년 9월 24일 목요일올해 추석 연휴는 오늘부터 일요일 27일까지 4일이다. 연휴 첫날 빨간 글씨 공휴일이지만, 론볼장에 출근하여 매트와 잭을 마련하고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었다.론볼장은 추석 당일과 일요일만 휴장하고 웬만한 공휴일도 나와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오늘 매트 두 개 깔았는데 온 사람이 6명이라 하나만 썼다. A 팀은 정사일 임혁현 박성혁 다른 팀은 김만영 김성래 김용철, 김 씨 대 안 김 씨 대결이 됐다 내가 속한 A팀은 두 분 덕분에 나는 실력 발휘 안 해도 우리 편 승리, 후반전은 패했지만, 서로 웃으면서 즐기는 론볼 게임은 언제나 즐겁다. 노인들이 힘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론볼 게임이다. 이 좋은 론볼게임을 널리 선전하여 많은 회원의 가입을 희망한다.점심은 김성래 님 기..

나 혼자 생각

2026년 8월 23일 수요일어제는 동혈사 동혈사입구를 지나면서 동혈사 안내판이 막 자란 수목으로 가려진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차에서 얼른 내려서 손으로라도 안내판을 가린 수목들을 뜯어내고 싶었는데 마음뿐이었다. 언젠가는 어느 사립학교 설립자의 공적비가 잡풀로 가려진 것을 보고 안타까워한 적이 있고, 어느 학교인가 중앙 현관 높은 곳에 달린 시계가 돋보였는데 시간이 맞지 않고 정지된 시계였다. 적어도 학교 학생은 물로 교직원이 시간에 의해 돌아가는 시스템이 엉터리 시계라면 쓸모가 없는 것이다.공공장소에 걸린 시계는 정확해야만 할 것이다.오늘 세종시 어느 도로변에서 본 현수막이다."추석 보내세요"추석이 귀찮은 존재인 모양이다. 룰론 그럴 수 있다. 그렇다고 그 추석을 보내라..

오늘 본 것들

2026년 9월 22일 화요일보통 사람의 일상은 날마다 다름이 아니고 늘 거의 똑같다. 할 일이 뚜렷하게 달리 있는 것도 아니고 어제 보던 것 다름없이 오늘도 또 그것들을 본다.오늘도 울타리 옆 길을 걸으면서 때 늦은 못난이 장미를 본다. 그래도 빛깔이 붉은 꽃, 아쉬움을 갖고 늦게 핀 장미를 본다. "웰컴투 신관동" 공주시 신관동 사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 오늘 아침 거리를 걸으면서 예사로 보아 넘겨도 되겠지만, 나는 유심히 본 게 있다. 관골 제1공원에 놓인 아름다운 대형 꽃화분이다. 운전하는 사람이나 걷는 사람이나 거리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보게끔 애써 가꾼 화분이 가치 있어 보인다. 거리 주변에 심긴 여러 나무와 꽃들이 가을을 맞아 나름의 모습을 보여 준다.다음은 가막살나무, 광나무 그리고 박태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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