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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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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h2oo 2022. 7. 3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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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지음, 20221월에 펴낸 큰 글씨 책입니다.

 

상대를 헤아리는 마음에서 나오는 좋은 대화는

나를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으로 만든다!‘

표지에 썼군요.

,

기분 좋은 대화가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마음 대화법’이라고 적었네요.

 

뒤표지에는

마음을 바꾸었더니 말투가 변하고 관계가 변화했습니다.’

관계를 맺고 잇는 마음 대화법

 

좋은 대화의 핵심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가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이런 말들이 있군요.

 

공주 웅진도서관 열람대의 큰 글씨 책들 중에서 우연히 고른 책인데

좋은 책으로 의미 있는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책 안의 추천사들도 읽었지요.

마음에서 나오는 말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의 격을 높이고, 관계를 맺게 하는 말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메시지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전개를 통해 말하는 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와 말투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16쪽, 말에는 말하는 이의 인품이 담긴다.

말에는 말하는 이의 모든 것이 담긴다.

성격과 가치관, 살아온 행적이 담기며 인품과 인격을 짐작하게 한다.

 

말투는 나의 이미지를 규정한다.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하며

내 위치를 결정한다.

 

22쪽, 어떤 영향을 받아 지금을 말 습관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자.

여기서 '지금을'이 아니고 '지금의'가 맞을 걸로 압니다.

 

44쪽, 그렇다면 당신을 일상에서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가?

여기서 '당신을'은 '당신은'의 오류 아닌가요?

 

46쪽, 화나 나서 쏟아낸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사람은 상대가 아닌 나 자신이다.

 여기서 '화나 나서'가 아니고 '화가 나서'로 써야 할 것입니다.

 

58쪽, 요즘 말하는 소위 '강철 멘털'은 명상으로 가능하다.

강철 멘털은?

멘털이 강한 것, 다시 말해서 자존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1쪽, 허심탄회(虛心坦懷)~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할 만큼 아무 거리낌이 없고 솔직함.

 

84쪽, 의기소침(意氣銷沈)~기운이 사라져 버림. 즉 뜻한 바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운이 없고 풀이 죽은 모습.

의기양양(意氣揚揚)의 반대되는 표현이군요. 그렇지만 세상 일은 새옹지마(塞翁之馬) 요, 전화위복(轉禍爲福)이니까 그렇게 실망할 필요는 없겠지요.

 

86쪽, 커뮤니케이션 기술 중에 '벡 트래킹 대화법'이 있다.

대화법 관련 검색을 하다 보면 백트래킹(backtracking)에 대한 글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백트래킹(backtracking)이란 쉽게 말해 말꼬리 잡기다. 상대의 마지막 말을 따라 하거나 상대의 말을 요약하여

다시 말을 해주며 상대에게 당신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술이다. 

89쪽,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심리학 용어로 '라포르'라고 한다.
라포르(rapport)~주로 두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 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
93쪽, 중국 초나라의 전략서인 <귀곡자>에는
'현명한 자와 부족한 자,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용맹한 자와 비겁한 자, 어진 자와 의로운 자에게
제각각 장단점이 있다. 따라서 상태에 따라 다르게 대해야 한다.
귀곡자(鬼谷子)~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의 사상가. 영천() ·양성()의 귀곡지방에 은둔하였기 때문에 귀곡자라고도 하였다. 진() ·초() ·연() ·조() 등 7국이 천하의 패권을 다투던 시대에, 권모술수의 외교책을 우자()의 도()라고 주장한 종횡가()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귀곡자 [鬼谷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94쪽,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과 대화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과학적으로도 긍정의 말투를 사용하면 뇌에서 옥시토신과 세로토닌 등의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106쪽, 심리학 용어로, 여러 가지 쓸데없는 생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일을 자꾸 걱정하는 것을

'마인드 원더링'이라고 한다.

멘털(mental)~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 또는 정신세계

 

110쪽, 캘리그래피~캘리그래피(Calligraphy)란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 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 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캘리그라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126쪽,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스티브 잡스의 표정과 제스처에 주목해 그를 보디랭귀지의 달인이었다고 밝혔다.

 

146쪽,  커뮤니케이션 용어 중에 '더블 바인딩 기법'이 있다.

'이중 구속 화법'이라고도 하는데

두 가지 요청이나 요구를 동시에 함으로써 상대가 답을 고민하는 사이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기법이다.

 

161쪽, 많은 언어 학자가

말에는 주술적인 '언령 사상'이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말을 반복해 마음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자.

 

소리를 내어 말한 언어가 실제 현실에 무언가 영향을 준다고 믿으며,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불길한 말을 하면 흉사가 일어난다고 여긴다.

191쪽, 인간은 아주 사소한 공통점이라도 발견하면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과 닮을사람을 좋아한다.

바로 '유사성 효과'이다.

성격, 가정환경 등의 공통점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바로 호감을 느끼며,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이더라도 친구가 된다.

 

여기서 닮을사란을은 닮은 사람이 아닌가?

 

192쪽, 사회 심리학자 무자퍼 세리프는 ,

인간은 타 집단과 경쟁하지만, 협동도 하며 살아간다는 '무인도 효과'를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공동의 목표가 생기면 이질적인 사람과도 갈등을 조절한다는 법칙이다.

 

198쪽, 상대에게 호감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따라 하는 모방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를

'카멜레온 효과'라고 한다.

상대의 음성 패턴, 기분, 제스처 등을 모방하는 것이다.

 

228쪽, 집 안네 음식 냄새 베고

냄새는 베는 게 아니고 배는 것이 아닐까?

 

232쪽, 티가 나지 안지만은

티가 나지 않지만을 잘못 쓴 게 아닌지?

 

233쪽, '보고 드린'은 '보고드릴'이 아닌지?

 

247쪽,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는 다툴 다툴 때도 긍정적인 단어를 부정적인 단어보다 5배 이상 사용한다.

두 개의 '다툴' 중에서 하나는 빼야 한다.

 

248쪽, 요즘에는 '플렉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과시하다, 뽐내다'라는 뜻의 신조어로 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유래했다.

 

251쪽, 대화는 결국 상대와의 교감을 위한 것이다.

소통이 중단되면 대화의 의미는 사라지고 만다. 단순하게 말해야 하는 이유다.

좋은 표현들은 어려운 표현의 말이 아니다.

쉽고 단순한 말이다.

 

나 같은 사람에게 도움 되는 책이다.

하나의 흠이 있다면 몇 군데 문법이 틀리거나 용어의 사용이 부적절한 곳이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