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년 6월 8일 수요일
우리 집 구문초 꽃이 피었다.
작년 7월 19일 우성면 보흥리 심광석 님으로부터 꺾꽂이 묘를 분양받아서 꺾꽂이한 작품이다.
초보자인 나도 성공했으니 꺾꽂이가 잘되는 식물이다.
월동도 시켰고 올해에 꽃도 피니 꽃 키우는 보람과 재미가 여기 있는 것 같다.
이 꽃을 주신 분을 잊을 수 없다.
구문초(驅蚊草)는 쥐손이풀과 여러해살이 풀로 입과 줄기에서 야래 향이라는 독특한 향기가 풍겨서인지 로즈제라늄이라고 한다는데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어서 모기를 퇴치하는 식물이라지만, 작년에 이걸 방에 놓고 자도 모깃소리는 여전히 나서 모기 쫓는 식물이란 말엔 수긍이 안 간다.
2010년 7월 19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