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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밭

자료실/농사

by ih2oo 2011. 7. 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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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3일 토요일

시목동 고구마밭 김매기와 북돋우기

 

시목동의 밭에 오랜만에 갔다.

고구마 넝쿨이 땅바닥을 덮을 정도로 무성하다.

땅을 기면서 잔 실뿌리를 내려서 영양분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고구마 넝쿨을 뜯어 뒤집어 놓는 일과 두둑에 흙을 북돋아 주는 일을 했다.

들깨가 양분이 적은지 노래서 약간의 비료를 주고 살충제를 뿌리는 작업도 했다.

고구마 가마니나 캘 것 같이, 깻섬이나 털 것 같이 아금박스럽게 땀을 흘려 일했다.

잡초를 뽑고 북을 주고 비료를 주고 소독을 하고 하는 일련의 작업들이 어렵다 싶으면 할 수 없는 일. 흙과 친해지려는 생각과 잡념을 버리려는 생각에서 둘이서 즐겁게 일했다.

 

소득이야 어찌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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