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원각대조사 제43주기 열반대재 법요식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단양 구인사의 큰 행사에 다녀왔다.

▲상월원각대조사 제43주기 열반대재 법요식이 시작되기 전의 구인사 광명전 5층 법당

5월 22일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열반대재를 기다리는 사부대중들

공주 개명사에서 새벽 5시 출발하여 구인사까지 약 3시간 걸려서 도착하여

구인사 입구 주차장의 동문당에서 비탈길을 걸어 올랐다.

먼저 만나는 곳이 이 일주문이다.

‘小白山 救仁寺’

이 문을 드나드는 수많은 사람,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기를 빈다.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수많은 사람이 이 문을 통과한다.

나도.

▲구인사 일주문, 소백산 구인사

우선 5층 법당인 설법보전을 참배하였다.

거기서 바라본 삼보당과 관음전 쪽 모습이다.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보이는 풍경

▲구인사 향적당과 도향당이 보이는 풍경

행사에 참여한 수많은 인파가 보인다.

▲구인사 광명전 복도에도 많은 인파로 붐빈다.

▲구인사 행사장의 신발장

▲구인사 행사장에 참석한 인파

▲구인사 행사장에 참석한 천태종 종도와 자리에 앉는 스님들

▲구인사 행사장에 참석한 천태종 종도와 자리하는 스님들

▲구인사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내빈 일행

▲구인사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큰 스님을 기다리는 신도들

▲구인사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큰 스님을 환영하는 신도들

▲구인사 열반대재가 끝난 후의 인파

상월원각대조사의 원력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대조사님의 원력이 인류의 행복으로 회향되길 기원하는 열반대재는.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사부대중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의식에 이어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하여 대덕 스님과 내빈의 헌향, 헌다, 헌화를 시작됐다.

이날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열반법요식에 무수대중이 모여 대조사님의 고매하신 법향과 인애하신 풍모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3주기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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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자승 스님을 대신하여 부회장이,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추도사

김학송 천태종 참의원장의 추도사가 있었다.

이날 법요식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회성 정사를 비롯한 각 종단 총무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 김학송 참의원장,

한광수 금강대 총장,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 등이 동참했다.

추모법요식은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헌향ㆍ헌다ㆍ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추모사, 추도사, 추도가(51개 사찰 연합 합창단 800여 명)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열반 식장의 5층과 6층 관람석을 꽉 메운 800여 명의 합창단이 인상적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합창단 때문에 다른 열반식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열반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대중을 위하여 방송으로 사찰경내 어디든 소리는 들을 수 있었지만,

대조사전 앞 광장 같은 곳에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등 배려를 하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