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서거 후 1,500년

2023년에
무령왕 관련기록들을 본다.

 무령왕이 죽은 해가 523년이므로 꼭 1,500년이 됐다.

웅진시대 왕의 재위기간
22대 문주왕(文周王) 475~477 (2년)
23대 삼근왕(三斤王) 477~479 (2년)
24대 동성왕(東城王) 479~501 (2년)
25대 무령왕(武寧王) 501~523 (22년)
26대 성왕(聖王) 523~554 (31년)

무령왕릉과 왕릉원 매표소 앞 쪽에 무령왕의 일생을 표시한 안내판들이 7쪽 세워져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25대 무령왕의 일생(무령왕릉 매표소 부근의 안내판 (7개)
462년 태어남 40세 때 즉위
523년 5월 7일 62세 나이로 서거(崩)
525년 8월 12일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에 안장
왕비 탈상 후인 529년 2월 12일 합장
무령왕릉은 중국 남조(南朝)의 전축분(塼築墳:벽돌을 쌓아 만든 무덤) 영향
 
무령왕의 업적(웅진백제역사관)
무령왕(501~523)
-백가의 반란 진압, 고구려 수곡성 공격(502)
-고구려의 공격 격퇴(512)
-중국으로 사신 파견, 개위강국(更爲强國) 선언(521)
-한반도 서남부 진출
 
백제인의 장례문화(웅진백제역사관)
부모나 남편이 죽으면 3년 동안 상복을 입었다고 한다.
1971년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묘지석에도 무령왕 부부 장례가 27개월 동안 진행되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독특한 형태의 건물지와 얼음을 저장하던 창고의 흔적 등이 발견된 정지산 유적은 백제 왕실의 장례식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삼국시대 웅진백제의 무령왕은 그 묻힌 왕릉이 온전하게 발굴됨에 따라 임금의 장례에 대한 사실을 많이 알게 된 셈이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12월 10일까지 무령왕의 상장례 관련 자료가 샅설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