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길, 시원한 길
2022년 8월 3일 웅진동 길을 걸었다. 더운 날 오후 공주 웅진동 길은 더웠지만, 잡초로 불쾌했다. 웅진도서관에 빌린 책 반납하느라 걸었고 책 반납하고서 고마 아트센터까지 더 걸은 것은 지희순 님의 두 번째 개인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으레 웅진동은 125번이나 150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108번도 있지만, 타는 곳이 집에서 멀고 배차 시간도 드물어서 잘 안 탄다. 문예회관에서 내려서 박세리 상을 지나면 바로 가로수 길이어서 나무 그늘 신세를 톡톡히 봤다. 길 건너 무령왕릉 주차장을 바라보니 하얀 물게 구름이 멋있다. 금강 온천을 지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밑 길을 걸었는데 도로변 가로수 밑이나 산밑 도로변의 잡초가 말이 아니다. 한옥마을이 바로 옆이고 국립박물관과 고마 센터를 오가는 길인데 잡초 ..
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2022. 8. 4.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