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녀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공주대학교 음악관에서 있었던 음악회 실황입니다.
김호익 단장이 이끄는 이 연주 단체는 이번이 11회니까 10년이 넘는 여러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공주 지역 음악 애호가를 위한 연주회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국립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연주홀인 음악관 대 연주홀에서 11회 연주회가 있었는데 외부 인사 소개 없이 사회자의 음악적 지식하에 연주곡을 소개하였으며 군더더기 없는 주옥같은 알맹이만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진솔한 김호익 단장의 단원 소개도 구수했으며 색소폰이 주축인 오늘 연주는 드럼이나 건반, 프럼펫, 더블베이스 등 여러 파트가 더욱 음악을 돋보이게 한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번뜩이는 조명과 모두 지나칠 정도의 큰 음량은 나 개인적으로는 못마땅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음악회가, 청중 속으로 다가오는 진솔한 음악회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점은 외딴곳에서 한 밤중에 하는 음악회가 아니고 환한 낮에 누구나 접근하기 좋은 곳에서의 연주회라 더욱 좋았습니다. 김호익 단장이 이끄는 색소폰 앙상블의 좋은 연주에 감사하며 더욱더 좋은 연주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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