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님!
더욱 신중을 기합시다.
중도일보 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자 16면 ‘월요아침’
오시덕 공주시장이 쓴 ‘희망도시, 행복한 공주를 꿈꾸며’를 읽었다.
이 글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은 어떻게 하면 공주시민을 행복하게 할까 하는 생각을 밝혔다.
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시장으로서 어떻게 시정을 이끌 것인가를 밝힌 것이다. 우리는 시장의 의도하는 바를 알고 같이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선 6기의 공주시 비전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 공주'
또한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정 목표와 시정 지침을 밝혔다.
시정 목표 ▲함께하는 참여시정 ▲도약하는 지역경제 ▲희망담은 명품관광 ▲품격높은 교육문화 ▲행복실현 맞춤복지 |
시정 지침 △정도시정 △미래시정 △창의시정 △화합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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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글 내용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격량 속의 공주호’와 ‘지난 5월 우리나라를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사건’
격량은 격랑의 오기가 아닌가 싶고
세월호 사건은 4월 16일의 일이다.
시장의 글에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검출된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작은 일이라고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공주시민은 물론 신문 독자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공인의 글이기 때문에 정확한 근거에 따라 적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로부터 민선 6기 공주시정의 운항 임무를 부여받게 된 필자는 격량 속의 공주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다. 지난 5월 우리나라를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사건을 보며 공주호의 선장을 맡은 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됐다. |
중도일보 2014년 10월 20일 자 16면에 쓴 오시덕 공주시장의 ‘월요아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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