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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22. 11.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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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7일

 

23일부터 시작된 올해 김장은

우리 것을 마지막으로 오늘 오후 3시에 끝냈다.

 

어제는 김장에 필요한 채소를 뽑아 다듬고 자르고 씻는 작업과

찧고, 까고, 갈고, 썰고 하는 김장 준비 작업이 이루어졌고

배추를 절이는 큰 작업이 이루어졌다.

 

오늘 아침에 어제 절인 배추 상태를 보니 얼음 두께가 1 cm로 얼음이 얼어서

얼음을 깨고 소금물을 버리고

배추를 씻고 갖은양념을 버무려 배추 속을 넣는 어려운 작업을 한 것이다.

 

김장이란 한 마디로 표현할 일이 아닌 듯하다.

준비물도 하나둘이 아니고

뽑아 씻고 절이고 속 넣어 통 속에 넣어 운반하고 보관하는 일련의 과정이

단순하지 않으니 간단히 말하기 어려운 일이다.

 

한마디로 김장은 한해 겨우살이 준비의 마침이라 말할 수 있다.

오늘 김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추억거리로 담고 싶다.

 

동생들 두 잡과 우리까지 4일 간 수고한 동생들과

수고한 아내 오늘 와서 애쓴 아들 내외

참으로 수고 많았음에 감사한다.

 

맛있는 김장으로 행복한 올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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