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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연못인가, 풀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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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4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못 모습입니다. 산책길을 돌면서 본 연못은 지금 연잎이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주차장 부근의 몇 배미 연못은 잡초 하나 없이 그야말로 연못 모습이지만, 좀 더 북쪽으로 있는 연못을 보면 이게 연못인지 풀밭인지 잡초가 무성한 것이 그야말로 무관심 속에 버려진 황무지 같다는 소릴 들을 지경입입니다. 정안천 연못길을 돌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그 많던 꽃잔디와 튤립 등 화초는 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합니다. 지금도 메타세쿼이아 나무 그늘을 좋아서 걷는 사람들은 이나마 즐길 수 있어 다행이지만, 주변에 놓인 화분에도 꽃이 자랐으면 좋겠고 둘러보면 좀 더 미화할 만한 것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생태공원의 입지가 좀 더 좋아지려면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어느 시민이나 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공주의 정안천 생태공원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 되려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여기 말고는 좋습니다.

정안천 산책로가 신관동 길가의 금계국처럼 환하게 핀 길이라면 거기를 걷는 어린이들 마음이 환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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