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10시에 시작된 공주 신관초등학교 졸업식 모습이다.
▲신관초등학교
손녀딸 우리 윤진이가 신관초등학교 60회 졸업생이 된 것이다. 윤진이 동생 시완이까지 우리 다섯이서 강당으로 가니 졸업생은 물론, 축하하려 온 가족들이 강당을 꽉 메웠다.
오늘의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들의 식전 공연이 있었다. 멋진 그룹 연주를 보여줬다.
졸업장은 5개 반 담임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이름을 불러 학교장이 일일이 주었다.
137명 모두를 하나씩 각 반 담임교사 부르면 나아가 받는 졸업장 수여라 시간은 좀 오래 거렸지만, 담임교사가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 교장 선생님 앞에 나가면 배경 화면에 졸업장을 받는 학생 개인의 이름과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친구들과 선생님께, 부모님께 드리는 글이 비쳤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것을 작성하느라 어려웠을 것 같다. 그러나 개개인 나름의 졸업식에 임하는 모습을 개성 있게 나타내어 좋게 느꼈다.
우리 윤진이는 학예회 때 리코더 연주가 기억에 남고, 선생님께 저희를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더 건강하시라면서 부모님께는 6년 동안 도시락 싸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쓴 걸 보았다. 그 걸 보고 나도 가슴이 뭉클했다. 윤진이가 모든 사람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정성을 다해 보살펴 준 부모님을 생각하여 늘 바르고 건전하게 중학교에서도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랐다.
학교장 훈사에서 조 교장선생님은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하면서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꿈을 갖자. 둘째 평생생 독서 하자. 셋째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자.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 60회 졸업생의 긍지로 이 세상을 펼쳐나가자.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평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철학이 올바르심을 읽을 수 있었다.
재학생 축하공연과 졸업생 축하 공연이 있었다.
학부모 대표로 졸업생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낭독이 있었고 졸업생 대표가 선생님과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윤진이는 졸업 축하의 이 꽃다발을 받았다.
윤진이의 신관학교 졸업을 정말 정말 축하한다.
졸업식이 끝나고 교정에서 졸업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진이의 어린 동생 시완이도 누나를 축하하러 부모님을 따라왔다.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클 시완이를 그려본다.
윤진이 누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온 동생 시완, 튼튼하게 어서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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