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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족법회

절/공주개명사

by ih2oo 2024. 1. 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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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1일 일요일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1월 가족법회날입니다.

주지 스님 집전으로 삼귀의례부터 사홍서원까지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신도회장을 대신 한 개회사 요지입니다.

반가운 얼굴, 낯선 얼굴 모두 고맙습니다. 법회에 참석하신 여러분 얼굴이 환해 보입니다. 새해 들어서 좀 더 웃는 낯으로, 미소 띤 얼굴로 생활하려 노력하렵니다. 친절과 웃는 얼굴로 장사하는 가게 사장 님이 좋습니다. 우리 집 주변의 고깃집이나 슈퍼 사장님의 친절과 미소에 끌려 나는 그곳으로 가게 됩니다. 이렇듯 웃는 얼굴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글에서 본 내용인데 미국 어느 사람이 관절염에 걸려 고생할 때 누군가의 말대로 웃음을 억지로라도 웃었더니 점차 병이 나았고 후에 미국 어느 대학 의사와 같이 연구하여 웃음 치료에 대한 결론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새롭게 드립니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는 게 아니고 억지로라도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웃어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신도님 끼리도 서로 웃는 낯으로 정답게 만나 행복으로 갑시다.

오늘은 가족법회여서 원래 법사 스님을 모시지 않는 날인데 주지 스님의 배려로 진도 삼성사와 여수 장덕사 주지 스님으로 계시는 최인산 스님을 법사 스님으로 모시어 법문을 들었습니다.

최인산 법사 스님의 법문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개명사 신도님들은 좋은 법당에서 훌륭한 주지 스님을 모신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모는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마음이 첫째다. 나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있을 때 잘해, 살아 있어 행복해, 내가 있어 행복해. 행복은 나의 마음에 있고, 나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수행의 수(修)는 닦을 수 이기도 하지만, 지킬 수(守) 이기도 하다. 거울은 깨질 수 있다. 잘 닦고 잘 간수해야 깨지지 않는다. 잘 지키기 위해 잘 닦아야 한다. 우리의 신심도 그렇다.

자동차에 치어 죽는 짐승들은 그 치이는 순간을 비키지 못해 죽는다, 차는 말과 같다. 말을 채찍질을 하기도 하고 잘 구스리기도 한다. 우리의 생활도 그렇다.

우리가 먹고사는 곡식들의 일생을 보면 비바람을 견디며 커서 열매 맺었다. 고마운 줄 알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자.

구인사나 개명사 모두 우리 집이다. 절에 다니는 우리는 형제자매 사이다. 주지 스님과 우리는 부모 자식 사이다. 가족 법회의 의미를 알자.

태어날 때 울고 태어나고 죽을 때 웃으며 간다. 인생의 삶의 의미를 알자.

수행 정진하는 우리 불자들, 서로서로 이해하고 정답게 살아가자.

 

지난번 간부 교육 이수증을 이** 교육부장이 대표로 받았습니다.

이번 달 생일 맞은 신도와 가족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자르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 우리 절에 새로 오신 신도님 두 분을 환영했습니다.

법회가 끝나고 맛있는 떡국을 다 같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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