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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족법회

절/공주개명사

by ih2oo 2023. 11.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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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 개명사 가족법회에 참석하여 상월원각대조사님 십선계를 낭독했다. 총무님의 부탁으로 법회의 순서에 의하여 앞에서 낭독했는데 성의를 다하여 공경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정성을 다해 낭독했다. 기왕이면 여러 사람에게 대조사님의 가르침이 잘 침투하여 모두 바른생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 내용은 바로 이런 내용이었다.

대조사의 탄신기념일인 1969 1 16, 동안거에 참여하고 있던 1000여 대중들을 대상으로 대조사는 천태종도로서 지켜야 할 10개 조의 생활규범을 설하고 대중들이 이를 지킬 것을 선서토록 하였다. 설선당에서 이루어진 이 선서식에서 대조사가 설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생명을 애호하고 자타의 생명가치를 존중한다.

둘째, 남의 권리와 소유를 침해하지 않는다.

셋째, 남녀 간에 윤리를 지키며 정결한 행위를 한다.

넷째, 바르고 실다운 말을 하며 진실한 생활을 한다.

다섯째, 거칠고 사나운 말과 남을 괴롭게 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여섯째, 이간이나 해롭게 하는 말을 여의고 화합의 말을 한다.

일곱째, 깊이 생각하고 살펴보는 말과 사리에 맞는 말을 한다.

여덟째, 간탐심을 내지 않고 근면검소한 생활을 한다.

아홉째, 성내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여의고 인욕관용의 마음을 지닌다.

열째, 미망과 망견을 버리고 인과의 도리를 믿으며 정리(正理)를 어기지 않는다. 

이는 대소승 경전을 망라하여 공통적으로 설해지는 십선계(十善戒)를 쉽게 풀이한 내용이다. 대조사는 종단의 사부대중이 지켜야 할 규범으로서 십선계를 준용할 것을 규정한 것이다. 이후 천태종 출가자들은 득도식에서 십선계를 수지하게 되었다. 십선계의 각 조목들과 관련된 대조사의 구체적 훈계를 살펴보자. [출처] 상월원각대조사의 계율관|작성자 byuns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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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개명사 신도님들은 지난번 삼사 순례와 안성 삼봉사 낙성 법회에 많이 참석하여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 절의 김장을 비롯하여 절 일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주지스님의 버스 대절을 비롯한 신도를 위하여 애쓰심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이어서 유금순 신도가 발원문을 낭독했다

 

 

주지스님의 법문을 요약하면

제행무상에 대한 것과 모든 것은 마음과 육체의 유기적 관계라 말씀하셨다.

 제행무상(諸行無常)

불교 교리 중 삼법인(三法印)의 하나. 우주 만물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하다는 것.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를 항상 불변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릇된 견해를 없애야 한다는 뜻. 무상(無常)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멸(生滅)하며 시간적 지속성이 없음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제행무상’이라는 명제로써 무상을 설명한다. 곧 이 현실세계의 모든 것은 매 순간마다 생멸, 변화하고 있다. 거기에는 항상불변(恒常不變)이란 것은 하나도 존재할 수 없다. 이와 같은 현실의 실상(實相)이 제행무상으로 표시되었다. 그러나 일체는 무상한데 사람은 상(常)을 바란다. 거기에 모순이 있고 고(苦)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제행무상 [諸行無常] (원불교대사전)

 

마음과 육체

추운 날 밖에서 기도한다 할 제 30분도 못 견디는가 하면 1시간도 두 시간도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이는 육체의 고통을 참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육체가 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그래서 감각기관인 '안이비설신의'와  감각 대상인 '색성향미촉법'이 서로 부딪혀서 온갖 번뇌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안이비설신의' 6 '색성향미촉법' 6을 곱하면 36가지의 번뇌가 생기게 되죠.

번뇌는 과거에 일어난 것, 지금 일어나는 것, 미래에 일어날 것이 있어요.

그래서 앞의 6*6=36가지에 과거, 현재, 미래에 예상되는 일,

 36 곱하기 3 108가지가 돼요.

그래서 모든 번뇌를 지칭할 때 ‘108 번뇌’라고 부릅니다.

모든 번뇌 없애기 위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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