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헤더 영역
상세 컨텐츠
본문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공주 개명사(대한불교 천태종) 12월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이날 10시부터 거사님의 인등불공이 있은 뒤 다도회원의 육법공양이 있었습니다.
11시부터 법회가 시작되었는데 개명사 합창단과 함께 부른 삼귀의, 보현행원 후에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반야심경 독송 후에 있은 이한기 신도회장의 개회사는
우리 절에서 지난 21일 힘을 합쳐 김장 담그기 에 동참하여 애쓰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있을 정 일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부탁하면서 오늘의 법사 스님의 법문을 귀 기울여 듣자고 했습니다.
오늘 법문 해 주신 법사스님은 평창 대흥사, 횡성 광제사, 진부 진강사 주지 김도진 스님이신데 법문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님을 중이라 부르는데 이 '중'에 대한 이야기다.
중을 한문으로 쓰면 크게 4 종류다. 무리 중(衆), 가운데 중(中), 무거울 중(重), 버금 중(仲)
무리 중(衆)은 많은 사람을 뜻하고, 많다를 뜻함.
가운데 중(中)은 중심, 중앙을 뜻하며 내부, 속이라는 뜻. 치우침이 없다는 뜻. 마음, 정신
무거울 중(重)은 많다, 크다, 깊다, 거듭하다, 소중히 하다.
버금 중(仲)은 중간 또는 둘째의 뜻.
2대 큰 스님 말씀이다. 다 같이 닦자.
최선을 다하자.
"관세음보살"
개명사 성도 주지 스님은 인사 말씀에서 김장 담그기에 애쓰신 신도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3일간의 정진, 법화경 독송과 2대 큰 스님 탄신 100주년 백만 독 입제식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에 앞서 합창단 수련회 이수증을 전달하셨습니다.
오늘도 개명사 합창단의 고운 음성 공양이 있었습니다. 강륜희 단장님과 단원들은 지도 선생님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음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법회에 앞서 육법공양을 올린 다도회원과 음성공양한 합창단원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개명사 주변에 나무들이 웃자라서 법당이 가립니다.
이게 무슨 열매인지 알고 싶습니다. 개명사 지하 입구에 빨갛게 익은 작은 열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