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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내 친구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12. 12. 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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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공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의 송년 음악회

거기서 노래한 공주시 합창단

그 단원 중에 나의 친구 박강조가 있었다.

 

자랑스러운 나의 친구다.

70이 내일모레인데 그는 열심히 노래한다.

 

지난번 독창으로 명태를 부른 날

가 보지 못하고 오늘 비로소 그를 만났다.

하얀 머리가 연륜을 말하는 듯 그의 의젓한 모습을 보고 대견스러웠다.

그와 같은 파트의 젊은 단원은

그 연세에 노래 잘하시는 분이라는 말을 들려주었다.

정식 성악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면서 지긋한 나이에 열심히 성악 공부를 하는 그의 정성 어린 노력이

그를 멋지게 노래하며 사는 나의 친구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공주시 합창단원

오늘의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단원과의 협연에는

남자 단원 14명, 여자 단원 22명으로 모두 36명이

청산별곡, 아리랑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을 불렀는데

객석의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노종락 원장님의 동서양 음악을 지휘하는 능력도 돋보인 음악회였다.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한 오늘의 음악회는 팝핀현준의 홍보도 호응을 많이 받았지만,

나의 친구 강조가 자랑스러운 음악회였다.

최고령자로서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나름대로 젊은이들에게 수 빠지지 않으려 노력한단다.

 

앞으로 더욱 건승하기를 빈다.

박강조, 멋지다!

 

 

 

 

 

 

 

 

 

 

김국희 씨의 사회로

초청 인사의 소개가 있었는데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도의원, 조길행 도의원,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기연 공주시의원, 이시준 공주경찰서장, 최창석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순서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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