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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성여행기15)하문에서 고랑서까지 배로

국외여행/중국

by ih2oo 2018. 11.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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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5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중국 하문의 야경


하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다.

무이산에서 하문으로, 또 하문에서 배 타고 고랑서 섬까지 갔다 와서

한정식집에서 쇠고기 샤부샤부를 먹은 날이다.





▲무이산 공항에서


무이산 공항에서 본 광경이다.

직원 조회를 하는 것 같았다.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일장 훈시인지 복무 지침을 내리는지 절도 있어 보였다.



무이산에서 하문 공항에 오니 공항에는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중국은 과연 사람이 많은 나라다.


▲하문 공항




하문에서 처음으로 한식을 먹었다.

한국정통요리 간판이 붙은 집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동안 쉽게쉽게 나오던 중국 음식과는 달리 참으로 오랜 시간 뒤에 나오기 시작한 음식은 우리 한국다운 정서 그대로였다.

중국에서의 한식, 김치와 깍두기 등 맛있게 점심을 했다.


▲중국 하문의 한국정통요릿집, 한정원




점심 후에 고랑서 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오늘은 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는 날인가보다.

거리에도 선착장에도 배 안에도 그리고 고랑서 섬에 가서도 그치지 않은 사람들의 행렬에 놀랐다.

중국에는 참으로 사람이 많다.


▲선착장 가는 길




▲줄지어 선 사람들




▲기다리는 사람, 사람들




▲기다리는 중에 여유를 부려 잠시 창밖의 꽃을 바라본다.




▲배 뜨는 시각 2시 30분까지 기다리는 사람들




▲드디어 승선 시간에 맞춰 배에 오르는 사람들




▲간신히 양보받은 자리, 그 이름이 멋있다.

우리는 경로석, 임산부석, 노약자석이라고 할 텐데.


하문 선착장에서 배 탄 지 20여 분만에 섬에 온 것 같다.

내릴 때도 복잡했고 탈 때도 또 북적이는 인산인해의 무리 속에서 이 섬을 온 것이다.


내려보니 바다가 좋고 멀리 풍경이 한가하다.


▲고랑서 섬에서 본 하문





▲바다와 하문시 동영상




▲배 안 풍경 동영상




▲고랑서 섬을 관광 온 사람들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



바다나 보면서 여유를 부려보자.

어제 무이산 등반이 무리였나 다리가 몹시 피곤하여 일행과 같이 행동할 수 없어서

선착장 부근의 찻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앉을 자리가 여럿 있었지만, 모두 한두 사람 자리를 차지하여 자리가 만만찮아 어떤 일행 틈에 끼어 혼자 마음을 쉬었다.


일행은 피아노박물관 등을 보러 갔는데 두 시간이 되어도 감감무소식이다.

찻집에서 무료한 것 같아 바닷가 난간에 앉아서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기도 했는데 그 시간도 한 시간이 넘은 것 같다.


저 멀리 바닷길 따라 난 길에는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내가 찾는 우리 일행은 어둑어둑해도 보이지 않아 걱정하던 차에

반가운 여러분이 나타났다.


함께 다시 승선 수속을 밟고 하문으로 건너왔고

맛있는 저녁을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사람 속에서 사람 냄새 잔뜩 맡은 날이다.


▲고랑서 섬에서 본 하문




▲기다리는 많은 사람

왼쪽 위 빌딩까지 바다 옆으로 난 길에 온통 사람들이다.




▲고랑서 섬 풍경




▲하문




▲저녁 시간




▲저녁에 먹은 샤부샤부




▲식당에 붙은 선전 포스터




▲식사 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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