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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기 법회(2022년)

절/공주개명사

by ih2oo 2022. 11.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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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6일 일요일

오늘은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 날입니다.

3층 대법당 대웅보전에서 열린 오늘 법회는

다도 회원과 합창 단원을 포함한 40여 명의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11시부터 시작하여 13시까지 진행됐는데

법회의 대강을 기록합니다.

다도회 회원의 육법 공양이 있었습니다.

등, 향, 차, 꽃, 과일, 쌀 등을 정성스레 올리는 모습입니다.

 
 
 

육법 공양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송, 대조사님 법어 봉독, 국운 융창 기원 후에

개회사를 했습니다.

회장을 대신하여 한 개회사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사

내일이 입동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기

건강은 자신이 잘 챙겨야 된다.

많이 움직이자.

행복하자.

행복하려면 감사하자.

작은 일에도 감사

오늘의 법사 스님은 안동 해동사 서 덕재 스님

좋은 법문해 주십사 박수

오는 11월 16일의 삼사 순례

김해 해성사 낙성법회 보고 부산 광명사와 대구 동대사

오늘 법회 참석한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기를.

▲개회사 요지

이어서 법문 듣는 시간이었는데

안동 해동사 서덕재 주지 스님의 법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덕재 스님의 법문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셨는데

마이크 성능이 안 좋고 집중력이 떨어져 말씀의 진수를 이해하지 못하여

천수경의 입부를 알아보는 길을 택했다.

다음은 천수경의 일부를 검색한 결과이다.

 

백겁적집죄(百劫積集罪), 백 겁 동안이나 쌓인 나의 모든 죄업을,

일념돈탕제(一念頓蕩除), 한 생각 가다듬고 또 가다듬어서, 몰록 소탕해서 제거해 주십시오.

여화분고초(如火焚枯草), 마치 마른 풀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다 하더라도 불을 붙이면 일시에 타 버리듯이,

멸진무유여(滅盡無有餘), 다 소멸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출처] 천수경 참회게 해설|작성자 천석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亡, 罪亡心滅兩俱空), 是則名爲眞懺悔(시즉명위진참회)

[출처] 천수경 참회게 해설|작성자 천석

죄라는 것은 본래 실체가 없는데 마음으로 쫒아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마음이 소멸되면 죄 또한 없어진다. 마음도 없어지면 죄 또한 없어져서 그 두 가지가 함께 공(空)해져서 없어져버릴 때 이것이야말로 진짜 참회이다. 라고 해석할 수 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죄무자성(罪無自性)이다. 이 말은 실다움이 없고 죄라고 주장할 본질적인 것도 없다는 것이다.

죄는 한 생각 잘못했을 때 바로 거기에 오는 것이다. 죄는 분별망상심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분별망상심이 없어지면 이것이 좋고 저것은 나쁘다, 이것은 맛있고 저것은 맛없다, 이것은 사랑스럽고 저것은 사랑스럽지 않다 하는 호오지심(好惡之心), 즉 이런 분별 간택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죄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분별망상심을 잠재우고 한 생각을 잘 가다듬기 위해 기도도 하고 참선도 하고 염불도 하고 부처님 법도 공부하는 것이다.

[출처] 천수경 참회게 해설|작성자 천석

​법문 후에 음성 공양인데

개명사 합창단의 음성 공양 모습입니다.

 

 

▲개명사 합창단

 
 
 
 

▲개명사 합창단

 
 
 

▲개명사 

​▲개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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