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꽃 피는 봄입니다

본문

2023년 4월 4일 화요일의 정안천 연못 주변 모습을 본다.

오늘은 정안천에 오리는 몇 마리나 놀까? 앵두꽃은 졌나? 또 다른 꽃은 안 피었나? 연못 물은 얼마나 찼나? 모두가 궁금하여 얼른 확인하고 싶은 마음으로 걸었다.

오리와 가마우지 그리고 백로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모두 저희들 살기 좋은 곳으로 갔나 보다. 가뭄 속의 정안천 냇물은 줄어들어 바닥이 드러나는 모습이라 내 마음도 타는 듯하다. 온다는 비가 얼른 많이 왔으면 좋으련만.

앵두꽃은 늦게 핀 것은 아직도 붙어 있지만, 이제 앵두꽃은 지고 바로 열매를 맞을 준비를 할 것이다. 앵두꽃 뒤로 하얀 꽃을 피운 조팝나무가 시선을 모은다.

멀리 메타세쿼이아 나무 끝 부분에 푸른빛이 도는 걸 보니 거기도 봄이 들어간 모양이고 나무 앞뒤로 하얗고 붉은 꽃이 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복숭아나무도 붉은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보기 좋은 풍경이다. 정안천 연못 가에 봄꽃이 피는 것을 시작으로 봄이 무르익어간다.

지금은 꽃피는 봄이다.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가운 가마우지  (0) 2023.04.07
비 오는 날, 정안천  (0) 2023.04.06
봄이 오는 정안천 연못  (3) 2023.04.03
조팝나무 피는 시기  (0) 2023.04.02
꽃길을 걸어요  (0) 2023.03.3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