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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기사 세 편

자료실/신문잡지

by ih2oo 2013. 3. 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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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독자로서 매일의 기사를 눈여겨본다.

신문은 한 번 보면 그냥 버리든지 생활 용도로 쓰든지 아니면 고물로 주든지 한다.

날짜 지난 구문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 놓는데

그날 신문을 훑어보고 참고할 내용은 스캔하여 보관한다.

신문에서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세 꼭지의 기사 내용을 스캔했다.

 

 

하나는 담배에 관한 내용

  전에는 근처의 밭에 담배를 경작하여 수확하고 구매하고 하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 충청도가 좋은 잎담배 주산지였던 것 같다.

  그 담배에 관한 이야기이다.

  연애 못한 아가씨가 모든 남자와 키스하고 싶다면서 자살한 후 무덤에서 난 식물이 담배라고.

  그 담배를 나도 30년이나 피웠으니 지금은 끊은 지가 19년 째다.

  하루 한 갑 반은 평균으로 폈던 옛날을 돌이키고 지금은 담배 피우는 사람이 괄시받는 세상임을 생각하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담뱃값이 오르면 끊는다는 것도 어려울지 모른다.

  환자로서 의사가 담배 피우면 병원에 오지 말라는 말에

  나는 하루아침에 끊었다. 1994년 6월 12일이 금연 기념일이다.

  그러나 장수한 애연가를 소개하고 있다

  91세까지 산 처칠 영국 총리, 하루 9갑을 피운 공초 오상순 시인, 담배 중독자에 관한 이야기

  60여 종의 발암물질과 4,000여 종의 유해 화학물질이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데 장수하는 사람은 따로 있나 보다.

  담배를 다룬 기사였다.

 

 

 

 

 

 

 

두 번째는 속담에 대한 것이다.

  많은 속담에 대한 해설을 읽었다.

  그 많은 걸 조사하느라 애썼을 것 같다. 그 보람으로 가만히 앉아서 내용을 알게 되었으니 고맙다.

  대화에 이런 속담을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말이 더 구수하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한남대 총장님의 자상함에 놀랐다.

 

 

 

 

세 번째는 방학 숙제 없는 학교 이야기다.

  이효관 교장 선생님은 내가 알 수도 있는 분 같다.

  오래전에 공주에서도 근무하셨던 분이기 때문이다.

  지면으로나마 오랜만에 뵈니 반갑기도 하고 이런 훌륭한 교육 철학을 지니신 분이란 걸 알게 되었다.

  전엔 배구를 잘하시는 분으로만 알았는데

  교육방침이 특별하고 그 성과 있으니까 신문 지상에 나온 것 같다.

  교장 선생님의 교육방침으로 독서, 음악, 한자를 중시하고

  학교 선생님들이 즐거워야 모두 행복하다는 생각은 전적으로 공감한다.

  외삼초에 한번 들를 기회가 왔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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