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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전시회에서 얻은 교훈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3. 1. 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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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일부터 1월 29일까지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이 열리는 공주 시내 6곳 개머리를 돌아보고

서양 화가 빈센트 반 고흐라는 긴 이름의 화가의 그림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전시회를 우리 고장 공주에서도 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다행스러웠고

공주에서 이런 미술적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퍽 다행스럽게 생각되었다.

 

공주에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알 수 없고 볼 수도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행스럽게 행사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가끔 시간이 남으면 공주문화원이나 발길 닿기 쉬운 공주문화예술촌이나 부근의 갤러리를 들러 보는 습관이 있어서 원도심에서 시간 보낼 일이 있으면 꼭 들리는 곳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찾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림이나 조각이나 조형 미술에 조예가 있거나 작가적 소양이 있어서도 아니데 사람들의 작품 전시회를 우연히 보거나 일부러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여러 번 보아 왔다.

이번 고흐 전은 특이하게도 한 사람의 작품을 여섯 곳 갤러리에서 시기별로 작품을 전시했는데

고흐라는 서양 미술 인상주의 화가라는 점을 비롯하여 동생과의 주고받은 편지와 서로의 우애, 화가의 어려운 생활과 정신적 고통, 또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나름대로 참고 이겨내려는 노력과 처해진 환경에 맞는 작품 활동을 읽을 수 있었다.

37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그것도 10년 정도의 짧은 작품 활동 기간에 가난 속에서 살았다는 딱한 사정에 동정이 가며 다행스럽게 그가 죽은 후에 아주 유명해진 그의 작품이 퍽이나 다행스럽게 생각되었다.

 

고가 죽은 해가 1890년이니까 133년 전이다.

그의 화가적 특질은 잘 모르지만, 전시 작품이나 그 작품이 태어나기까지의 내력이나 과정을 읽을 수 있었던 점은 조금이나마 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전시장을 비롯해서 고흐라는 사람광 관련된 내용을 다시 읽어볼 자료들을 모았다.

이런 전시회가 더 많이 홍보과정을 거쳐서 더욱 많은 사람이 볼 기회를 가지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공주에 있는 많은 갤러리들이 공주 시민에게 문화적 안목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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