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3일 집안에 있는 화분에 물을 주면서 생각한다. 내가 키우는 화분마다 죽지 않고 잘 자라는 화초가 대견스럽다. 아니 안 죽고 잘 크는 요놈들이 참 귀엽다.꽃나무 화분의 크기도 다르고 물기를 좋아하는 정도도 다르므로 관리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화분마다 물 주는 시기 알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언제 물을 줘야 하는지 말이다. 너무 자주 줘도 안 되고 너무 늦게 주면 시들고 참으로 줘야 할 제 때에 물 주기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안다. 집안에 춘란 3개가 있는데 요놈들은 15일마다 물을 준다. 이렇게 주어서 습관들인 것이 벌써 20년도 넘었으니 난 분에 물 주는 것은 정확해서 잊지 않는다. 매월 1일과 15일은 어김없이 물을 준다. 물통에 화분높이만큼 물을 담아 적당한 높이를 맞춰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