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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천 냇물가 풍경

2025년 3월 14일 금요일공주시 의당면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옆 메타세쿼이아와 정안천 주변 산책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풍광들입니다.메타세쿼이아와 냇물을 사이에 둔 연못의 가랑잎 된 연잎, 냇물가 잡초들 그리고 냇물의 백로와  가마우지, 흰 뺨 검둥오리 등 물새들 모습이 오늘도 보이니 언제나 거의 변함없는 모습입니다.점차 날이 풀리면서 온화한 날씨에 연못에서 들판에서 산책길에서 조금씩은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큰 개불알꽃도 잘 보이고 산수유도 더 노랗습니다. 산과 들에서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훈풍이 불어오는 봄날이 반갑습니다. 움츠렸던 두 팔을 들어 힘차게 휘둘러 봅니다. 새 봄을 맞이합시다.늘 걷는 길에서 느끼는 요즈음의 봄기운이 활기를 보냅니다.

3월 13일, 봄이 오는 모습

2025년 3월 13일 목요일제목을 '13일의 일기' 나 '13일 일기' 또는 '3월 13일에는' 등 여러 생각이 떠올랐고, 오늘 하루에 했던 일 가운데 적고 싶은 내용만 간추려 적을 것이므로 '13일, 봄 오는 모습'으로 적는다.추운 날씨가 요즈음은 제법 풀려서 한낮에는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러니 봄은 우리 가까이 오고 있다.아침에 오늘도 김용* 님이 태워주는 차로 고맙게 론볼장 출근을 했다. 론볼장에 밖에는 직선고가 사다리가 보인다. 이제 이틀간 론볼장 천장 조명등 휠체어 경사로 공사가 끝났음을 알린다.  더 좋아지는 론볼장 시설은 차금호 사무국장의 적극성으로 실현된 것을 안다. 늘 론볼 회원을 위해 단합을 위해서도 애쓰는 그의 적극성에 고마움을 느낀다. ▲정안천 연못은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지..

오늘도 산책길을

2025년 3월 12일 수요일오늘도 연못가 산책길을 걸었다. 늘 하는 나의 일과다.▲아침 전막교차로는 출근 차량으로 붐비다. 2025년 3월 12일 수요일이다. ▲탁구체육관 옆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사람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본 연못 쪽, 연못 옆 편의 시설과 뒤로 보이는 고속도로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큰 개불알꽃 ▲연못길에서 보이는 론볼장과 탁구자 지붕  ▲냇물 가운데 서있는 왜가리(?)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큰 개불알꽃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큰 개불알꽃 ▲정안천 냇물의 잔잔한 모습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어린 쑥 ▲메타세쿼이아길의 정확한 시계탑 ▲공주 출발 세종시 방면 시내버스 500번 시간표(2025년 3월 1일 자..

론볼 체육관이 좋아진다

2025년 3월 12일 수요일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전천후 론볼체육관이 있는데 이곳은 매일 4개 클럽 회원이 모여 론볼 게임을 즐기며 노후 건강을 지키는 아주 유용한 건강 복지 시설이다.나이 들어 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 주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백제, 금강, 웅진 그리고 고마 클럽으로 클럽당 10여 명 회원이 있으며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를 즐긴다. 사방 40m 구장 안에 모두 7개 링크가 있으며 링크당 6명씩 시합을 즐기는 게임을 한다.론볼장은 파크골프나 그라운드 골프, 우드볼과 달리 넓은 지붕 안에 바람막이가 되어서 웬만한 기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이하고 과격한 운동이 아니어서 노령의 연세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현재 90세 넘은 회원도 여러 분이며 ..

최창학 한시집 <산처럼 바다같이>

중등 교장으로 퇴직교원 친목 단체인 공주 동락회 회원인 최창학 님이 2025년 2일 22일 자로 펴낸 책 이야기다. '오늘의 문학사'에서 펴낸 '오늘의 문학 특선시집 087' 세정 최창학 한시집 이다.저자 최창학 님은 보령에서 태어나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공주교대 졸업 후 중등학교 역사과 고시검정으로 중등교사 자격을 얻어 충남도내 초중등 교육현장과 교육전문직으로 다년간 근무한 후 정년 퇴직한 분으로 퇴직 후에도 강의와 저술로 교육 사회 발전에 힘쓰는 분이다.이번에 낸 책의 표지 사진은 저자 자신의 사진이며 간지 그림은 부인 강영숙 님 그림이다.▲최창학 한시집의 앞표지 뒤 표지에는 이 책 한시집을 낸 동기가 담긴 머리말의 일부와 함께 이 책의 값 20,000원을 알리고 있다. ▲최창학 한시집의 뒤 ..

자료실/책일기 2025.03.12

그 많던 물새는 어디로 갔나?

2025년 3월 11일 화요일오늘 기온이 꽤 높다. 예보에 17도 정도라니 그동안 보다 많이 높은 편이다. 그래도 아침 공기는 차가워서 마스크를 하고 아침 햇살 밝은 정안천 산책길을 걸었다. 오늘도 여러 사람이 이 산책길을 걷는다.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음을 증거 하는 것이다.오늘 천천히 걸은 산책길, 의당면 연못 주변  메타세쿼이아길, 연못 주변 그리고 정안천 냇물가 미루나부 산책길 모습이다. 3월 11일의 모습이다.▲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메타세쿼이아길, 초입에 시간을 알리는 커다란 전광판이 현재 시간을 알리고 있다.  ▲연못길을 걷는 사람들이 와서 주차하는 공간 의당면 연못 주차장이다.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은 주차장에서 가깝다. ▲주차장에서 연못길을 건너서 정안천 냇물 쪽을 보니..

바로 봄인가?

2025년 3월 10일 월요일입춘이 지난 지 오래고 우수, 경침도 지났으니 봄이려니 했는데 봄이 그냥 쉽게 올 줄 모른다. 3월 20일이 춘분이니 꼭 10일 남았다. 3월 10일인 오늘, 날이 많이 풀려 낮 기온이 15도를 넘을 거라는 예보대로 아침 공기가 완전한 봄은 아니지만, 훈훈한 기분이다.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정안천 연못가를 걸었다. 메타세쿼이아길이나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이 늘었다.날이 차지 않아서인지 냇물 모래사장에  많이 몰려왔던 물새들이 한 마리도 안 보인다. 온화한 날씨 탓인가 모르겠다. 잔잔한 냇물에 비친 강가의 나무 잔영이 거울에 비친 듯 보인다.연못가 냇둑을 걷다가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꽃이 보인다, 꽃이라고 보니 꽃이지 지나치면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형상이다. 자세..

버스 타고 청양까지

2025년 3월 9일 일요일공주 선관위에서 900번 시내버스로 정산까지, 정산에서 300번 시내버스로 청양까지 갔고 청양서 점심 먹고 청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 버스 타고 공주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온 오늘의 버스 여행이다. 청양까지 가는 데는 시내버스라 요금이 안 들었고 올 때는 직행버스라 청양서 공주까지 5,600원 버스비가 들었다.  청양 진영분식 어죽 한 그릇 10,000원 오늘 여행비는 15,600원이다.일요일이라 론볼장이 휴장이라 몸을 움직이기 위해 오늘 일정을 혼자서 하는 여행 코스를 잡은 것인데 안전하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서 만족스럽다.집에서 8시 30분, 집을 나서서 신관동 선관위버스정류장에서 900번 시내버스를 탔다.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8시 30분 출발하는 정산행 시내버스다. ..

공주 산성시장 순댓집 골목

2025년 3월 8일 토요일공주 중동사거리 형제한의원에서 후각 치료 침을 맞고 토요일 점심을 공주 산성시장에서 먹었다. 혼밥이다.공주 산성시장은 제법 큰 시장이다. 장날이 아니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으나 오늘은 청양분식에서 잔치국수 한 그릇 먹으려 가다가 갑자기 순댓국밥 골목이 눈에 띄어 순댓국 생각이 불현듯 나서 그걸 먹기로 하고 들어 갔다.방송에도 나오고 널리 선전되어 더 알려진 시골집 식당인데 과연 오늘도 많은 손님이 자리하고 있었다. 점심인데 순대국밥과 곁들인 반주가 얼큰하게 오른 두 사람의 친구로 보이는 분들의 구수한 언성 높은 대화는 좀 목청이 컸으나 그냥 들을 만했다. 모둠 순대국밥 한 그릇에 1만 원, 미리 나온 밑반찬과 내장 허파 서너 첨은 나의 구미를 돋웠다. 모둠 순대국밥은 나에게 그..

1964년 3월 6일

2025년 3월 6일 (목요일)3월 6일, 이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나에게는 매우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만 61년 전인 1964년 오늘 3월 6일, 내가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날이기 때문에 잊히지 않는 날이다. 사범학교 졸업과 동시에 국민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당시 청양의 한 국민학교 교사로 첫 발령을 받은 것이다. 교사로 첫 발을 디딘 이날을 시작으로 나의 교직생활은 긴 역사를 써서 지난 2007년 2월 말로 정년퇴직했으니 교직에서만 만 43년간 있었다. 정년퇴직 때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나로서는 영광이다.2007년 2월 말로 교직에서 정년 퇴직했으니 올해 2025년 2월 말로 벌써 18년이 되었다. 참 세월은 빨리도 지나간다.가끔 지난날들을 떠올리지만, 반성과 후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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