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4일 일요일
들에 나가보니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와 있음을 실감했다.
매화와 산수유가 만발했고 개나리도 반쯤 피어나는 걸 보았다. 큰 개불알꽃도 보였고 노란 민들레도 시선을 잡아당긴다.
밭에는 벌써 감자가 심겼고 또 다른 새 작물을 심기 위해 고랑이 타져 있으며 봄철 농사일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쑥과 미나리를 뜯고 다듬고 삶고 하는 봄나물 작업이 이루어지면 새봄을 먹을 것이다. 가마솥에서는 소뼈 곱기 위한 장작불이 타들어가고 새 봄에 입맛 돋우는 음식도 장만해야 하는 시기로 분주한 하루였다.
모두모두 수고하는 여러 사람들의 노고에 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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