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귀산 대파
지웅 님의 밭에서 대파 작업을 했다.
대파 씻대가 오르기 시작하면 세어지므로 뽑아 먹어야 한다.
귀산리 사슴 농장 곁의 질 좋은 밭에 애써 가꾼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이웃 여럿에게 나누어 먹으려는 지웅 친구의 배려에 감사했다.
오후에는 복룡리 부모님 산소 잡초 제거했다.
자야는 쑥과 고사리를 뜯고
나는 묘소의 잡초를 제거하고, 묘소 아래 묵은 풀 넝쿨들을 거두었다.
산 벚꽃이 한창이었다.
힘 들게 일해서인지 잠이 잘 왔다.
4월 24일 두 집 혼사를 축하했다.
상옥 교장님의 자혼엔 정웅 교장님 편에 봉투만 전하고
영달 친구의 자혼에는 동행 했다.
호균이 결혼이 한 달 밖에 안 남아서 식장엔 입장 못 하고
멀리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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