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 가는 길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서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열렸던 세계구석기 축제가 약 3만 3천여 명의 참여하는

대 성황의 축제였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동안 힘들여 준비하고 홍보하고 참여한 주최측과 후원자와 참여자 모두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의 덕이라 생각한다.

전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돌아 본 적이 있었느데 오늘은 행사가 끝난 모습을 보고싶어서

새벽 바람을 안으며 자전거로 달려가 보았다.

금강 물위에 떠있는 조그만 배들이 황포돛대를 그리게 하고

언제나 유유히 흐르는 금강은 오늘도 석장리 박물관 옆을 흐르는데

여기에 석장리 박물관이 서게한 그 유명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그 사실이 우리를 감동케한다.

아침 6시 50분, 석장리 박물관으 조용했다.

굳게 닫힌 정문 쇠문 너머로 훤히 보이는 조형물과 임시 제작물들이

4일동안 요란스러웠던 지난 행사 기간을 보내고 잠시 쉬는듯 고요만이 깃들고 있었다.

그동안 행사를 위해 애쓴 최창석 추진위원장의 수고에 감사하며 내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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