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박물관 정문을 들어서면 야외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금강변에 한국 구석기 첫 발굴지, 구석기 동산, 구석기 조형물, 구석기인의 막집 등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이곳 석장리 박물관입니다. 야외에 전시해 놓은 시설과 조형물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도록 사실에 근사하게 제작 설치한 것 같습니다. 특히 관심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구석기인들의 짐승 사냥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매머드, 사슴, 곰 등 짐승 사냥과 그 운반 모습들이 실감 나게 묘사되었다고나 할까. 그중에 멧돼지 가족과 이동이 퍽 실감 나게 묘사되었다는 생각 합니다. 아빠 돼지가 앞장서고 새끼 돼지 세 마리가 뒤를 잇고 맨 뒤에 엄마 돼지가 따라오는 광경이지요.. 지난 3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