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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생각

ih2oo 2011. 3. 21. 20:42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오늘 특급뉴스가

「김동일, “봉화대에 직접 가봐라” 운동기구고장 부서협의, 보수 지시」라는 제하의 기사를 톱으로 다룬 것을 보았다.

 

김동일, "봉화대에 직접 가봐라"

운동기구고장 부서협의, 보수 지시

2011년 03월 21일 (월) 06:23:18 김광섭 기자 stopksk@hanmail.net

 

공주대간에 있는 운동기구가 고장 난 채 방치되고 있어 신속한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동일 의원은 17일 열린 예결특위 미래도시팀 소관 추경안 심사에서 “월성산 봉화대에 직접 한번 가보라”며 “공주대간 구간에 있는 체육시설이 다 고장 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월성산 봉화대의 경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대전 등 외지의 등산인들도 많이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물이 낡아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볼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예산에 하나도 반영이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신관도 지역의 푯대산, 둔치는 보수되고 있는데 월성산 봉화대는 보수되지 않고 있다”며 “보수해 줄 것을 약속해 달라”고 밝혔다.

이창선 의원도 “봉화대는 주민들이 많이 걷고 있으며, 체육시설이 고장 나 있다는 언론보도를 봤다”며 “시의원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한번 씩은 다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체육시설에 대해 관련부서가 서로 미루기 보다는 관련부서의 담당자들이 만나 협의하고, 합심하여 시설을 보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원들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윤응수 미래도시팀장은 “산림녹지과장과 협의,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급뉴스는 이 같은 고장 난 운동기구 관련기사를 지난 3월 9일자로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있음) 김동일 의원: 016-420-8206

 

이 기사를 보고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한다.

1. 벌써 여러 번에 걸쳐서 고장 난 봉화대의 철봉과 앉을깨, 운동기구들의 보수를 요구하는 시민의 소리를 시민기자로서 다뤘지만, 

   관계기관에서의 반응은 없었는데 어떤 계기로 시의원이 봉화대 운동기구에 대하여 관심을 두게 되었나에 대하여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시의원이라도 관심을 둔 점에 감사한 마음이고

2. 시민기자이니까 시민의 사소한 요구에도 관심을 두고 기사를 쓰는 심정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고
  신관동 푯대봉이나 금강둔치공원의 운동기구와 봉화대의 고장 난 운동기구를 비교해 보면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은 한번만의 확인으로도

  가능한 것 같고 예산을 즉각 반영했더라면 몇 년째 썩어가는 앉을깨가 흉물스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봉화대 길의 썩은 앉을깨

 

 

봉화대 길의 썩은 앉을깨

 

고장이 나 작동되지 않는 봉화대 정상의 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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