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백제 고도의 공주시청

2012년 5월 2일 수요일

공주시청에서 하루를 보냈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정보화 교육장에서 엑셀 초급과정을 들었고

오후 한 시부터 두 시간 동안 파워포인트 과정을 들었으며, 세 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인터넷 중독과 전화 금융사기 등

스마트 인터넷 교육을 받았으니 온종일 시청에서 생활한 셈이다.

오후 세시부터는

(어르신) 인터넷, 스마트폰에서 행복하게 소통하기 과정으로
- 카카오톡 등 SNS 종류 및 활용법
- 인터넷, SNS에서 의사소통 시 범할 수 있는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 침해 유형
- 인터넷, SNS에서 올바른 의사표현 및 정보공유법에 대한 기대로 신청하였으나

실제로는 기대에 못 미쳤다.

강의 내용이 스마트폰이나 SNS에 대한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 사기나 인터넷 중독 그리고 개인 정보 유출 방지에 관련된 내용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 공주시청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몇 가지 좋은 인상을 받았다.

 

첫째, 오늘 5월 2일의 공주시청 정원은 참 아름다웠다.

둘째, 시청 구내식당의 점심은 맛있었다.

        식장 입구에서 처음 온 사람을 친절히 안내해준 분이 고마웠고

        3,500원의 한 끼 식사는 시내의 5, 6천 원어치는 되어 보였다.

셋째, 로비의 백제 무령왕 관련 자료 전시는 꽃과 함께 백제의 고도 시청다웠다.

넷째, 본관 뒤 후면 화장실의 절전을 위한 센서는 오늘도 잘 작동하고 있었다.

        사람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장실은 여기처럼 시설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째, 시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은 매우 뜻깊은 시의 사업이라 생각되었다.

       대부분 어르신과 주부들로서 터득은 더디지만, 열심히 수강하는 분들의 근기를 높이 평가해서 교육이 계속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