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 수요일
공주 금강신관 공원에는 모두 다섯 개의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안다.
둔치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든 화장실이다.
그 이름도 하나만 빼고 ‘둔치깔끔이매화방’이다.
세워진 위치도 운동장에서 가깝게도, 도로에서 가깝게도 있어서 시민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다.
야외에 세운 화장실이지만, 화장실을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공주시에서 참 잘하는 일이다.
오늘, 화장실 옆을 지나다 보니 안내하는 글이 붙어 있어서 자세히 보니
겨울철에는 모든 화장실을 폐쇄하니 주차장 부근의 화장실만 활용하라는 안내판이다.
그렇다, 겨울에는 여름철만큼 많은 사람이 둔치공원을 찾지 않고 그만큼 화장실 사용 빈도도 낮으므로
난방비며 수도료의 절약은 물론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주차장 부근의 것을 쓰라는 안내판이다.
수긍이 간다. 협조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언제나 주차장 부근 화장실만 개방한다는 것을 모든 시민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 기간을 연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2014년 3월 15일까지라고 적었으므로 내년에는 연도를 다시 써야 할 것이다.
조금만 생각하면 예산도 절약할 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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