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공주의 제63회 백제문화제가 끝난 지 10여 일이 지난 오늘,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렸던 8일간의 일정을 되돌아보니
아직도 생생한 그때 그 장면이 떠올려진다.
과연 공주는 백제의 고도이며
세계문화유산 도시이며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다운 도시임이 틀림없다.
전국 3대 문화제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는
역사 깊은 공산성과 금강 그리고 금강교가 잘 어울리는 장소에서
열렸다는 점은 다른 도시의 문화제보다 특성화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버스 터미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금강 가에 자연적으로 생긴 섬, 미르섬의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는
아직도 그 아름다움을 여러 사람에게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이 미르섬은 야간에 보이는 공산성의 불빛 모양이 용(龍)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오늘 본 공산성의 모습이 그렇게 보니 그런 것 같다.
▲공주 공산성의 야간 불빛 , 오른쪽이 머리를 둔 용 모양 같지 않나요?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을 즐겼는데
애써 만들고 가꾼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은 듯하다.
백제문화제가 끝났어도 시민들은 이곳 미르섬을 줄지어 찾는다.
▲해바라기 꽃이 아름다운 공주 금강 미르섬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공주 백제문화제에 맞춰 피어난 꽃을 찾은 시민들
▲금강교 밑에 활짝 핀 해바라기 꽃밭
▲공주 금강 미르섬에 핀 코스모스
금강과 공산성 그리고 금강교는 같이 어우러져서 공주를 상징하고 있다.
백제문화제 공주 행사장 부근에서 본 금강과 공산성의 모습에서 해상 왕국 백제를 상상할 수 있었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의 풍경
▲공주는 금강과 금강교 그리고 공산성이 잘 어울리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다.
▲공주의 금강에 떠 있는 청포돛배
▲공주 신관공원에서 보이는 금강과 공산성
▲공주 백제문화제와 금강교 밑의 청포돛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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