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0일 금요일날이 싸늘하다.그래도 봄이다.개나리가 노랗게 나를 가까이 오라고 유혹한다. 메타세쿼이아도 이제 푸릇한 기운이 돋는 듯하다. 사진으로 그걸 자세히 나타내지 못하겠다. 여기도 봄기운이 돋는다. 복숭아꽃이 메타세쿼이아길 옆에서 환히 폈다. 안 쳐다볼 수 없다. 청룡리 둑길을 걷는데 바람이 차다. 그래도 의무감으로 나는 걸었다. 걷다가 돌모루 아주머니와 면사무소 앞 심 씨 아저씨를 만났다. 반가운 분들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메타세쿼이아는 오늘도 봄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 순간적으로 작은 새 한 마리를 만났다. 참새 같은데 순간적으로 얼른 순간 포착한 모양이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또다시 활짝 핀 개나리를 다시 본다. 지금 어디를 가나 벚꽃이 한창이다. 자세히 보면 벚꽃도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