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 31

기대되는 장미꽃

2026년 4월 26일 일요일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동네에 장미 넝쿨이 꽃피울 준비로 야단 났다.중앙아시아 지방의 사원 지붕 같은 장미 꽃봉오리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길 가 울타리를 기어 올라가는 장미넝쿨에서 수없아 많은 꽃을 보게 될 것 같다.장미의 계절답게 온 동네를 빨갛게 물들일 계절의 장미, 그 꽃이 기대된다.4월 26일 오늘 벌써 장미꽃이 보인다.공주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정문의 장미 넝쿨여기 장미는 모두 빨간색 하나뿐이다. 노란 것도 보이고 다른 색 장미도 있었으면 더 좋을 텐데 오로지 빨간 장미 일색인 것이 좀 아쉽다.

아니 벌써

2026년 4월 25일 토요일짧지 않은 3일 동안 몸 졸이며 기다렸던 아내와 같이 공주 왕도심 미나리꽝 백미고을에서 점심을 먹었다.주공 4단지에서 11시 30분 출발하는 공주교통 시내버스를 관골에서 탔고 코아루, 전막 두 정거장을 거쳐 금강공원에서 내려서 가까운 시장정육점 식당이라 걸었다.오늘이 토요일, 기대했던 것보다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매우 많은 사람이라 발을 돌릴까도 생각했지만 애초에 먹고 싶었던 육회 비빔밥이라 번호표를 타서 기다렸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뭐가 그리 맛있다고 많은 사람 틈에 끼어서 한참을 기다리는 내가 한심스러웠다. 기다리면서 부근의 식당 안내판을 보니 거기도 공주의 맛있는 식당이다.이 집 육회비빔밥은 전에도 여러 번 먹어 봐서 나는 그 맛을 알지만, 노 ..

걸을 수 있음이 복이다

2026년 4월 24일 금요일2박 3일이 처음으로 긴 시간처럼 느낀 건 처음이다.4월 22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나에게는 암흑 같은 기간이었다. 꼼짝없이 온몸을 묶인 채로 지내면서 자유 없는 시간을 버티기가 어려웠음을 실감했다. 날마다 조금식이라도 걸을 수 있었던 나의 일상이 얼마나 행복했었나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한쪽 팔은 시염수액 통과 오른쪽은 30분마다 측정하는 혈압측정기가 연결되어서 일어설 수도 병상에서 나갈 수 없는 온몸이 묶인 상태다. 사람 없는 빈 방에 달력과 시계 그리고 세면대가 보이고 이따금씩 들락거리는 간호사들만이 보이는 햇빛 없고 소음 없고 어쩌다 한 방울씩 들어가는 수액이 너무나 답답해 보이는 침상 위의 시간들이 정말 답답했다. 오죽했으면 날라 온 밥상을 사진 찍었겠나...

보기 좋은 것들

공주 론볼체육관 주변이 영산홍으로 환하다. 정안천 연못에 물이 찼고 그 물에 비친 잔향이 몰수록 예술이다. 연못물 위에 뜬 저것이 연꽃을 피울 것 같다. 냇물에는 없던 오리들이 이곳 연못에서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나뭇잎들이 제법 파랗다. 론볼장 주변의 영산홍이 경기장 안까지 환하게 만든다. 산수유는 꽃이 지자마자 열매를 맞는다.

봄 풍경

2026년 4월 21일 화요일봄이 봄답게 보인다.받태기나무꽃이 예쁘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것도 아닌데 자세히 보니 예쁘다. 가막살나무라는 이름의 나무에 열매가 달려 있다. 머지않아 꽃이 필 것 같다. 봄을 맞아 메카세쿼이아나무가 주사를 맞고 있다.메타세쿼이아 나무아래서 1m 정도의 같은 높이에 주사약 이 보인다. 청룡리 들판에 벌써 무슨 약제를 살포하는 모습이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점점 파래진 모습이다. 아직도 자목련이 정안천 연못가 언덕에 피어있는 모습이다. 이제 정안천 연못 주변의 정자나 그네에 사람들이 보일 때가 됐다. 엊그제 꽃이 피더니 오늘 보니 꽃은 지고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는 것 같다. 벚나무의 오늘 모습이다. 코아루 아파트 울타리의 장미 모습이다.5월의 장미가 되려고 꽃몽오리를..

애기똥풀

2026년 4월 20일 월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생태공원길에 노란 꽃이 지금 한창입니다.지금 들판에서 노랗게 꽃을 피운 것이 모두 애기똥풀만은 아니고 민들레도 있지만, 내가 걷는 산책길에는 애기똥풀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언덕에서 보아도, 가까운 발밑을 보아도, 멀리 보아도 노란 애기똥풀이 말 그대로 지천으로 깔렸습니다.오늘 본 정안천생태공원길의 애기똥풀입니다.민들레도 노란색 꽃대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색이 애기똥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젖풀, 까치다리, 싸아똥 등이 있다. 달여서 버짐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여 버침풀이란 이름도 있다.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네이버 지식백과] 애기똥..

4월 19일 법회

2026년 4월 19일 일요일 11시공주 개명사 가족법회날입니다.개명사 가는 길 가의 봄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개명사 마당에 예쁜 꽃잔디가 보기 좋고 개명사 장엄한 법당 건물이 웅장합니다.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둘러 행사 준비 모습이 역력하게 보이는 개명사입니다. 오늘은 외부 법사 스님이 오시지 않고 주지 스님이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법당에는 벌써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펼침막이 걸렸습니다. 법회에 앞서 각종 인등 불공이 있었는데 거사님과 주지 스님 두 분이 집전하시어 정성으로 불공을 올렸습니다.11시부터 오늘의 법회는 집회가, 삼귀의례 등 법회 노래를 개명사 합창단원과 함께 불렀으며 개명사 신도회 이건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법회에 참석하신 신도님들께 고맙다면서 앞으로..

절/공주개명사 2026.04.19

감사하는 마음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지냈다.몸에 열은 없는데 콧물이 많이 나고 목이 근질거리지만, 기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지금의 내 몸 상태가 이만한 것에 감사하다.내 집이 아파트 2층, 긴 계단이 아니라 고맙고 여기를 날마다 오르내리지만, 조심스럽게 한 발씩 내딛는 조심성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삐끗 만 해도 부상이다. 늘그막에 아주 조심하려는 마음이 있고 그렇게 몸이 움직여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길 가의 장미가 5월의 장미를 만드려는지 작은 꽃망울이 보인다.영산홍이 주변을 환하게 하는데 거기다 장미도 필 모양이다. 봄철 꽃들이 주변을 환하게 하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가.오늘도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청룡리 둑길을 걸었는데 주변 밭에 비닐 멀칭 하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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