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30 (토)
병일 현종 정수 나 오랜만에 넷이 다 모여서 봉화대에 오르다.
장마 소강 상태여서 햇빛이 나고 무더위는 더한데
그에 따라 땀이 물 흐르는 듯 하다
따로 갖고 간 수건이 흠뻑 젖었으니
온 몸이 물로 밴 것이다.
등산로가 간벌 작업하는 여러분의 덕분에 잡초와 잡목들이 베어져서
말끔히 정비되어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봉화대 정상에 오르니 톱풀꽃 기생초가 반겨준다.
정상 부근에 있는 나무와 풀들의 기묘한 모습도 눈에 띤다.
오늘도 맛 좋은 약수터에 안들릴 수 없어서
목을 추기고 수건을 적셨다.
내려 오는 길 수원골과 대추골의 관통 도로공사 현장
길가에 이렇게 졸졸 흐르는 샘물이 있더라
물 물 물 맑은 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