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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의 봉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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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9.7 (금)

  오랜만에 하늘이 환하게 개고 햇살이 밝다.

  병일 지웅 건주 현종은 사정상 못오고

  정수와 같이 산행

 

  봉화대에 오르는 길에 육각정에서 밤을 한 봉지 주우신 희철 님을 만나다.

  봉화대 길에 제법 밤이 영글어가고 있다.

  아마 산 밤을 주우신 모양

 

  가을은 풍족한 계절이다.

  요즈음 여러날 비가 와서 농작물의 여금과 수확에 지장이 있는 듯 하여 걱정이다.

  앞으로의 날씨가 좋아서 이런 시름이 가시기를 기대한다.

 

  삼호분식에서 현종과 합세하여

  정수의 부담으로 넉넉한 시간을 갖다.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의 만남이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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