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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봉화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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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31 (금)

 

  공주영명학교 옆길로 오르며

  맑은 공기 속의 학교와 공주 시내를 선명하게 보다.

 



 

  학교 담장 밑의 골목길에 핀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황홀하고,

 







  오르는 등산로가 물기에 젖어 시원하며,

 







  항상 같이 만나서 쉬었다 가는 벤치의 모습은 오늘도 여전히 부숴진 채로며

  그 앞의 철봉도 언제 빠졌는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러나 길 아래 고구마 밭 가에서 함초롬 하게 피어 있는 호박꽃은 활짝 웃고 있었다.

 





  봉화대 정상의 모습은 여전하다.

 













  내려오면서 희망탑을 보다.

  希望이 아니라 喜望 으로 명명되어있다.

 





  이제 밤송이가 제법 굵고

  멀리 아파트 공사 현장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도 땀을 많이 흘린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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