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3 (금)
오늘이 24절기 중의 하나인 소설이다.
화단의 낙엽을 정리하다가 보니 파란 싻이 보인다.
뜯어 보니 감자가 달렸다.
하지감자는 들어보았어도
소설감자는 처음이다.
얼마나 날이 춥지 않은지
소설에 감자를 보았다.
하도 신기하여 사진에 담아 보았다.
서리 맞은 시든 잎줄기 밑에서도 알뿌리를 실었다.
감나무 밑의 성한 잎도 있으나 추운 겨울을 생각하여 아주 뽑았다.
내년에 심어서 내년을 기약하자.
소설(小雪) [명사] 이십사절기의 하나.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로, 양력 11월 22일경. 이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고 함.
24절기의 20번째로 태양 황경이 240도가 되는 때를 말한다.
음력으로는 10월에 해당한다.
감자 [명사] 가짓과의 다년초. 식용 작물의 한 가지. 줄기 높이는 60~100cm. 초여름에 흰빛 또는 자줏빛 꽃이 핌. 땅속의 덩이줄기를 ‘감자’라 하는데, 전분이 많아 널리 식용되며, 알코올 원료 등으로도 쓰임. 마령서(馬鈴薯). 북감저(北甘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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