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갔다오다
2008.6.10 (화)
사곡 최 교장님 아니었으면 모를 뻔했다.
오전에 전화를 주시어 같이
홍성의 채 의장님 사모님 상 조문을 다녀왔다.
인생은 한 번 낳아서 한 번은 꼭 가는데
6 년간 고생하시다 운명을 달리하셨다고.
항상 내 1년 선배님이라고 하시던 분
남매를 두고, 괜찮은 남편을 두고...
홍주장례식장.
넓고 정결한 장례식장
새뱅이국이 인상 깊었고, 각 시도 의장의 조화 등 많은 3단조화들이
눈에 들어왔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모두의 마음이었다.
나도 필체를 남겼다.
최 교장님의 주선으로 백 실장 차로 편하게 잘 갔다 왔다.
고맙게 생각한다.
유구 예산 홍성 광천 청양 먼 길을 운전한 백 실장님
무개차의 쾌적한 분위기도 좋았고 대화도 좋았다.
칠갑산 휴게소에서 구기자차를 한컵씩 가득 달래서 먹고
뒷곁 정원의 조각품을 감상하면서
까맣게 익은 벚을 심심풀이로 몇 개 따 입에 넣었다.
사금하고 뜹뜰한 산 벚 맛이 좋았다.
(청양 칠갑산 휴게소 뒷뜰의 조형예술품)
(돌 비둘기라 꿈쩍 않더라)
(소나무곁의 작은 벚나무의 벚 맛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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