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안경

2008년 8월 27일 수요일

 

산우회 산행길 음수정에서 자외선 차단 색안경을 잃어버리다.

 

현종 지웅 나 병일 넷이서 봉화대 산행

하늘은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너무 좋아서

잘 안쓰는 색안경을 끼고 집을 나서서

봉화대 정상 산행에 이은 음수정에서의 세수와 음수

바로 옆의 돌에 벗어놓은 안경을 모르고

약 500 미터 좀 멀게 내려와서 생각

다시 가서 찾아 보았으나 놓았던 자리에 없더라.

누구라도 쓸 수 있었으면 하지만

돗수가 있는 안경이라 아무나 못 쓰는데....

 

그자리에 놓여있을 줄 알았는데....

 

찬찬하게 챙기지 못한 나의 실수

오늘도 어이없게 저질러 놓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있나?

 

그러나

하산하여 지웅의 부담으로 삼호에서 점심을 즐기다.

 

(가시거리가 깨 먼 오늘. 하늘이 너무나 맑다)

(산길 다듬기가 끝난 등산로)

(송림길 봉화대 등산로)

(맑은 가을 하늘)

(밤나무 그리고 아파트)

(먼 산과 푸른 하늘)

(언제나 넓고 좋은 등산로)

(절. 우거진 숲으로 덮이다)

(봉화대 정상을 향하여)

(봉화대 정상)

(늘 하는 체조)

(봉화대 정상)

(병일 친구. 오늘이 누구 생일?)

(가시거리가 먼 오늘)

(금강 강북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