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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09. 2.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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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6일 월요일

 

어제는 공주 개명사 불공법회가 열렸던 날이다.

  두 분의 독불공이 있었고

  개명사 신도님들의 소원성취를 위한 불공법회가 11시 부터 12시 15분 까지 진행됐다.

  열심히 기도정진 하는 마음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졌으면 한다.

 

어제 12시에 풍천임씨 청장년회가 열렸다.

  12시 15분에 법회가 끝나자 마자 자전거를 타고 회의에 참석했으니 이미 늦었다.

  임일순 회장님과 임창빈 총무님의 임기가 만료되고

  임정순 회장님과 임좌빈 총무님이 새로 선임되신 모양이다.

  애쓰신 전임 간부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 임원진의 사업계획에 잘 따를 것을 다짐하다.

 

 

 

 

오늘은 개명사 참배 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추운 날씨에 바람은 차지만 공주 금강의 모습은 선명하였다.

 

 

산성동의 한 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날씨가 추워서 내원 환자가 적을 줄 알았는데 오늘이 공주 장날이어서 인지 오늘도 병원이 환자로 가득 찼다.

  전광판에 13번 인데 나는 75번 접수번호표를 받았다.

 

  09시 40분에 당 체크, 10시 50분 정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니 환자 수가 보통 많은 게 아니다.

  기다리는 동안 일본어 테이프 듣기, 일본어 글자 익히기 등 나름대로 두어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기는 했다.

 

  이 병원만 이렇게 환자가 많은가?

  다른 병원처럼 커피를 빼 먹는 시설도 없고,

  다른 병원처럼 기다리면서 보라는 잡지책도 없고 한데,

 

  더구나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도 무릅쓰고 이렇게 많이 찾는 걸 보면

  무언가 이 병원이 다른 병원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무엇인가?  바로 의사의 정확하고 빠른 진료 때문이 아닌가?

  여기 오면 병이 잘 낫는다는 소문이 나서가 아닌가?

  생각해 볼 일이다.

 

  정면에 환자를 협박하는 투의 문구가 적혀 있어도 아무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오늘도 이 병원을 찾는 환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얼마나 말을 안 들으면 이런 문구를 써 붙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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